로열 파이럿츠는 멤버 모두 작사 작곡을 할 수 있는 밴드. 현재 멤버 모두 곡을 쓰고 있지만 부족한 한국어 실력이라 작사의 경우에는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드로잉 더 라인’은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내면 프로듀서가 조율하는 방법으로 1년 반 전에 만들었던 곡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의 올해 목표는 자신들이 만든 곡을 많이 공개하고 싶다는 것. “저희가 하는 음악이 ‘이렇다’라고 보여 드리고 싶고 각인시켜드리고 싶고, 연말에는 작게라도 저희 공연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 로열 파이럿츠, `비틀즈`를 꿈꾸다
멤버들은 라이벌에 대한 질문에는 ‘제 자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음악이 경쟁이 되는 게 속상하다며, 그냥 함께 즐기고 싶고,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슈퍼스타가 되자’라며 시작한 게 아니었어요. 그냥 같이 음악하면서 투어도 하고 놀러 다니는 마음으로 하고 싶었던 꿈이 있어요. 해외 분들도 만나고 저희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다음 앨범에선 가사에도 직접 참여하고 싶단다.
“다음 앨범은 개인의 색깔이 많이 들어간 가사 같은 게 들어갈 것 같아요. 가사들도 직접 쓰게 될 것 같고 원래 가사 쓰는 걸 좋아해요. 다음엔 수윤이가, 문이, 제임스가 이런 곡을 썼구나‘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비틀즈는 비슷했지만 개개인의 곡이나 성향은 달랐던 것처럼 저희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비틀즈처럼 되고 싶어요. 모든 밴드의 롤모델이고 저희의 가장 큰 꿈이에요.”
그렇다면 로열 파이럿츠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수윤은 “다국적인 문화에 대한 이해?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모든 멤버가 다 영어를 하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어를 잘해도 문화가 안 통하고 유머코드가 안 맞으면 스며들기가 힘들 수 있는데 한국도 잘 알고 미국도 잘 아는 점이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매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신들이 생각하는 매력들을 나열하는 모습에서 풋풋한 신인의 매력이 그대로 느껴졌다.
“꾸밈이 없는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어요. 남성적인 매력도 있고요.”(문)
“만들어졌다기보다 자체적으로 탄생된 밴드이기 때문에 심심할 수도 있지만...조합이라든가.”(수윤)
“우리는 취미로 시작했어요. 음악에 빠져서 했죠. 개인적으로 역할이나 색깔. 작곡할 때 색깔을 우리밖에 없는 걸로 할 수 있어요. 그것도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제임스)
“완벽하지 않지만 개인으로 보면 불완전하다는 게 아름다운 것 같아요. 불완전하기에 우리 자신인 거고, 단점이 있지만 장점도 있고. 그런 것에서 우리만의 캐릭터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문)
◆ 로열 파이럿츠, 우리 실제성격은요~
남자 셋이서 숙소 생활을 하면서 서로에게 조화되고 맞춰가게 됐다는 멤버들은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을 작업하기 전, 프로듀서 형의 팔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농구를 하러 갔는데 2분 만에 프로듀서 형 팔이 부러졌어요”라는 멤버들은 프로듀서를 위해 꽃을 들고 문병을 갔다가 뼈 맞추는 것을 본 사연도 전했다.
“매니저하고 멤버들이랑 문병을 갔었는데 다들 못 봤어요. 그런데 문은 눈 동그랗게 뜨고 뼈 맞추는 걸 다 보더라고요. ‘아악~’ 소리치고 그렇잖아요. 그 소리에 아픔이 느껴질 정도였는데 문은 그걸 다 보고 있었어요.”(제임스)
이에 대해 문은 “사실 공포영화 ‘소우’ 같은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응급실을 자주 가요. 미국에서 트레이닝 할 때 수윤이가 편도선염 걸려서 응급실을 간 적 있어요. 일주일 후에는 연습하다가 제가 기타를 휘둘렀는데 제임스 눈썹에 맞아서 일곱 바늘을 꿰매기도 했어요”라는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터프한` 성격들이다.
그렇다면 멤버들의 실제 성격은 어떨까? 멤버 문은 스스로를 조금 느릿느릿하고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성격이라고 말했다. 수윤은 빠릿빠릿하지만 괴짜인 면도 있다고. 특히 스스로를 “업 됐다가 조용하고...알 수 없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제임스는 “친절하고 친근하고 친구가 되게 많아요. 활동적이고 부지런해요.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고 스케줄 늦는 거 싫어하고 그런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요. 둘과는 조금 반대예요. 둘은 자유로운 스타일이에요”라고 밝혔다.
이처럼 처음에는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4년 동안 같이 살면서 서로에게 맞춰가고 있는 중이고 지금은 잘 맞는 거 같다고. 문은 “저는 거침없이 말하는 스타일이에요. 가끔 농담조로 이야기했는데 제임스가 센서티브(Sensitive)하게 받아들이고 그런 것도 있었어요. 그래서 서로에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오히려 재밌게 받아들이고 있고 서로 코드가 맞아가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 들국화, 삼국지, 운동을 좋아하는 20대 청년?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문은 배우 문채원을 언급했다. 제임스는 배우 황정민과 박신혜를 좋아한다고. 수윤은 이병헌과 들국화를 언급했다. 특히 수윤은 “들국화를 좋아해요. 전인권 선배님을 우연히 홍대에서 마주쳤어요. 워낙 팬이어서 인사 드렸는데 포스가 있으시더라고요. ‘열심히 해라’라고 말씀해주셨어요”라며 깨알 자랑을 하기도 했다.
문이 삼국지 마니아라고 밝히자 매니저는 “역사광, 삼국지광이다”라고 이야기를 보탰다. “삼국지 마니아예요. 거의 모든 버전을 다 읽었고, 만화책도 읽고 삼국지 콘텐츠는 다 읽은 것 같아요. 작가들마다 해석이 달라서 재밌어요. 처음엔 소설이 좋은데, 이문열 삼국지랑 만화책 ‘창천항로’ 추천해요. ‘파란하늘에 나만의 길을 만들어 걷다’라는 뜻인데 조조가 주인공인 만화책이예요. 가끔 집에서 역사상 가장 강했던 장수 찾아보고 그래요. 볼 때마다 재밌고 슬퍼요.(문)”
제임스는 하루에 3~4시간씩 운동하는 걸 좋아한다. 수윤은 운동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지만 요즘에 빠져있다고. “데뷔하기 전까지는 오랫동안 기다리는 시간들이 있어서 ‘내가 뭐하는 건가’ 싶기도 했어요. 그러다 운동을 하면서 ‘내가 살아있구나’라는 걸 느꼈다.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에 대해 제임스는 수윤의 몸이 좋다며 “수윤이는 운동 집중해서 두 달 하면 몸짱이 될 수 있을 거예요. DNA가 좋아요. 부모님이 몸이 지금도 좋으신데, 아버님이 운동선수셨어요”라고 깜짝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수윤은 아버지는 유도선수, 어머니는 배구 선수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줬다. 하지만 이내 "운동엔 관심이 없다"며 웃어보였다.
아직은 해외 팬들이 더 많은 것 같다는 로열 파이럿츠 멤버들은 모든 팬들이 기억에 남지만 클럽 공연 때 해적 분장을 하고 칼을 차고 오는 분들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또한 자신들을 좋아해주는 팬들의 모습에 책임감도 생기도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제임스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오래 기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로 만나게 될 팬들과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어요”라며 수줍은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1위도 해보고 싶어요. 꿈은 크게 가져야 하잖아요. 꿈을 크게 가지면 그렇게 살게 되는 것 같아요. 밴드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뜬 구름 잡는 거 같다고 그랬는데... 저희는 뜬 구름을 잡고 있는 것 같아요. 뜬 구름일 수 있는데 노력하고 꿈꾸다 보면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 로열 파이럿츠, `비틀즈`를 꿈꾸다
멤버들은 라이벌에 대한 질문에는 ‘제 자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음악이 경쟁이 되는 게 속상하다며, 그냥 함께 즐기고 싶고,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슈퍼스타가 되자’라며 시작한 게 아니었어요. 그냥 같이 음악하면서 투어도 하고 놀러 다니는 마음으로 하고 싶었던 꿈이 있어요. 해외 분들도 만나고 저희 음악을 들려 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다음 앨범에선 가사에도 직접 참여하고 싶단다.
“다음 앨범은 개인의 색깔이 많이 들어간 가사 같은 게 들어갈 것 같아요. 가사들도 직접 쓰게 될 것 같고 원래 가사 쓰는 걸 좋아해요. 다음엔 수윤이가, 문이, 제임스가 이런 곡을 썼구나‘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비틀즈는 비슷했지만 개개인의 곡이나 성향은 달랐던 것처럼 저희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비틀즈처럼 되고 싶어요. 모든 밴드의 롤모델이고 저희의 가장 큰 꿈이에요.”
그렇다면 로열 파이럿츠만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수윤은 “다국적인 문화에 대한 이해? 영어를 잘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모든 멤버가 다 영어를 하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어를 잘해도 문화가 안 통하고 유머코드가 안 맞으면 스며들기가 힘들 수 있는데 한국도 잘 알고 미국도 잘 아는 점이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자신들만의 매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자신들이 생각하는 매력들을 나열하는 모습에서 풋풋한 신인의 매력이 그대로 느껴졌다.
“꾸밈이 없는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어요. 남성적인 매력도 있고요.”(문)
“만들어졌다기보다 자체적으로 탄생된 밴드이기 때문에 심심할 수도 있지만...조합이라든가.”(수윤)
“우리는 취미로 시작했어요. 음악에 빠져서 했죠. 개인적으로 역할이나 색깔. 작곡할 때 색깔을 우리밖에 없는 걸로 할 수 있어요. 그것도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제임스)
“완벽하지 않지만 개인으로 보면 불완전하다는 게 아름다운 것 같아요. 불완전하기에 우리 자신인 거고, 단점이 있지만 장점도 있고. 그런 것에서 우리만의 캐릭터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문)
◆ 로열 파이럿츠, 우리 실제성격은요~
남자 셋이서 숙소 생활을 하면서 서로에게 조화되고 맞춰가게 됐다는 멤버들은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앨범을 작업하기 전, 프로듀서 형의 팔이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농구를 하러 갔는데 2분 만에 프로듀서 형 팔이 부러졌어요”라는 멤버들은 프로듀서를 위해 꽃을 들고 문병을 갔다가 뼈 맞추는 것을 본 사연도 전했다.
“매니저하고 멤버들이랑 문병을 갔었는데 다들 못 봤어요. 그런데 문은 눈 동그랗게 뜨고 뼈 맞추는 걸 다 보더라고요. ‘아악~’ 소리치고 그렇잖아요. 그 소리에 아픔이 느껴질 정도였는데 문은 그걸 다 보고 있었어요.”(제임스)
이에 대해 문은 “사실 공포영화 ‘소우’ 같은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응급실을 자주 가요. 미국에서 트레이닝 할 때 수윤이가 편도선염 걸려서 응급실을 간 적 있어요. 일주일 후에는 연습하다가 제가 기타를 휘둘렀는데 제임스 눈썹에 맞아서 일곱 바늘을 꿰매기도 했어요”라는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터프한` 성격들이다.
그렇다면 멤버들의 실제 성격은 어떨까? 멤버 문은 스스로를 조금 느릿느릿하고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성격이라고 말했다. 수윤은 빠릿빠릿하지만 괴짜인 면도 있다고. 특히 스스로를 “업 됐다가 조용하고...알 수 없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제임스는 “친절하고 친근하고 친구가 되게 많아요. 활동적이고 부지런해요.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고 스케줄 늦는 거 싫어하고 그런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요. 둘과는 조금 반대예요. 둘은 자유로운 스타일이에요”라고 밝혔다.
이처럼 처음에는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4년 동안 같이 살면서 서로에게 맞춰가고 있는 중이고 지금은 잘 맞는 거 같다고. 문은 “저는 거침없이 말하는 스타일이에요. 가끔 농담조로 이야기했는데 제임스가 센서티브(Sensitive)하게 받아들이고 그런 것도 있었어요. 그래서 서로에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오히려 재밌게 받아들이고 있고 서로 코드가 맞아가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 들국화, 삼국지, 운동을 좋아하는 20대 청년?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문은 배우 문채원을 언급했다. 제임스는 배우 황정민과 박신혜를 좋아한다고. 수윤은 이병헌과 들국화를 언급했다. 특히 수윤은 “들국화를 좋아해요. 전인권 선배님을 우연히 홍대에서 마주쳤어요. 워낙 팬이어서 인사 드렸는데 포스가 있으시더라고요. ‘열심히 해라’라고 말씀해주셨어요”라며 깨알 자랑을 하기도 했다.
문이 삼국지 마니아라고 밝히자 매니저는 “역사광, 삼국지광이다”라고 이야기를 보탰다. “삼국지 마니아예요. 거의 모든 버전을 다 읽었고, 만화책도 읽고 삼국지 콘텐츠는 다 읽은 것 같아요. 작가들마다 해석이 달라서 재밌어요. 처음엔 소설이 좋은데, 이문열 삼국지랑 만화책 ‘창천항로’ 추천해요. ‘파란하늘에 나만의 길을 만들어 걷다’라는 뜻인데 조조가 주인공인 만화책이예요. 가끔 집에서 역사상 가장 강했던 장수 찾아보고 그래요. 볼 때마다 재밌고 슬퍼요.(문)”
제임스는 하루에 3~4시간씩 운동하는 걸 좋아한다. 수윤은 운동하는 걸 좋아하지 않았지만 요즘에 빠져있다고. “데뷔하기 전까지는 오랫동안 기다리는 시간들이 있어서 ‘내가 뭐하는 건가’ 싶기도 했어요. 그러다 운동을 하면서 ‘내가 살아있구나’라는 걸 느꼈다.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더라고요.”
이에 대해 제임스는 수윤의 몸이 좋다며 “수윤이는 운동 집중해서 두 달 하면 몸짱이 될 수 있을 거예요. DNA가 좋아요. 부모님이 몸이 지금도 좋으신데, 아버님이 운동선수셨어요”라고 깜짝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수윤은 아버지는 유도선수, 어머니는 배구 선수 출신이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줬다. 하지만 이내 "운동엔 관심이 없다"며 웃어보였다.
아직은 해외 팬들이 더 많은 것 같다는 로열 파이럿츠 멤버들은 모든 팬들이 기억에 남지만 클럽 공연 때 해적 분장을 하고 칼을 차고 오는 분들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또한 자신들을 좋아해주는 팬들의 모습에 책임감도 생기도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제임스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오래 기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새로 만나게 될 팬들과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어요”라며 수줍은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1위도 해보고 싶어요. 꿈은 크게 가져야 하잖아요. 꿈을 크게 가지면 그렇게 살게 되는 것 같아요. 밴드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뜬 구름 잡는 거 같다고 그랬는데... 저희는 뜬 구름을 잡고 있는 것 같아요. 뜬 구름일 수 있는데 노력하고 꿈꾸다 보면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