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영업 중단, 탁상 정책 비난 쏟아져...'이랬다 저랬다 무슨 날벼락이야'

입력 2014-01-28 15:44  



금융감독원은 금융사의 텔레마케팅을 27일부터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사상 초유의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로 인해 보험사 영업채널 중 하나인 텔레마케팅(TM) 영업이 정지되면서 초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고객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상품 가입을 권유할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TM 비중이 70 이상인 라이나생명을 비롯한 손해보험사 7곳(AIG, ACE, 악사, 에르고다음, 더케이, 하이카다이렉트)을 제외한 모든 보험사들에 대해 오는 3월까지 이와 관련한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다.

보험사가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것이다.

그러자 28일 금융당국이 매출의 70가 TM영업으로 이뤄지는 몇몇 손해보험사만 다시 허용한다고 수정해 `탁상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시장조사나 아무런 예고없이 독단적으로 내린 결정으로 TM근무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돼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험사들은 카드사의 안일한 업무 처리로 인해 보험업계가 타격을 맞았다고 항의하겠다는 방침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M영업 중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TM영업 중단, 정부 생각이 있긴 한거냐", "TM영업 중단, 하루아침에 무슨 날벼락?", "TM영업 중단, 생각없이 산업 휘두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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