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일자리, '기계'↑ '차·섬유'제자리

입력 2014-01-28 13:56  

올해 상반기 기계 산업은 일자리가 늘고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섬유, 철강은 제자리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8일 지난해 수출액 기준 상위 8대 업종 가운데 기계업종 일자리 증가율이 지난해보다 3.6%P높은 7.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계업종의 선전 원인은 국내 설비투자 회복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1만8천개 많은 4만5천개의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반도체와 전자, 조선산업도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자동차와 섬유, 디스플레이, 철강업종은 지난해와 비슷한 1% 미만의 고용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용정보원은 자동차 산업은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철강 산업은 공급과잉에 따른 신규투자 부진으로 상반기 일자리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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