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N] 연초 '주택매수' 불붙었다

신용훈 기자

입력 2014-01-28 16:30   수정 2014-01-28 16:41

<앵커> 최근 전셋값 상승에 따른 매매전환수요 증가로 부동산 시장 회복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연초 주택시장 분위기를 신용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정부의 저금리 모기지 지원과 취득세 영구 인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 페지 등으로 주택 구매심리가 호전되고 있습니다.
전셋값은 오르고 있는데다, 집값 바닥론도 나오면서 일선 중개업소에서는 실수요자들의 문의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덕진 강남구 남부순환로 공인중개사
“사람들이 사려는 의지가 강하다 전년도에 비해서 거래량도 많이 늘었고, 전세를 사시는 분들이 문의가 제일 많다.”
실제로 5년간 양도세 면제혜택 종료를 앞둔 지난 달 전국 주택 거래량은 겨울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 달보다 9.7%가 늘어난 9만3천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새해 들어 28일 현재까지 아파트와 다세대·다가구 등을 포함한 서울의 전체 주택 매매 거래량은 6천건으로 지난해 1월 거래량 2천여건의 3배에 이릅니다
전세입자 들은 매매로 돌아서고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두고 호가를 올리면서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재건축 호재가 있는 강남 3구 아파트는 올 들어서만 매매가가 0.22%나 오르면서 서울 평균 상승률 0.05%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인터뷰>김은진 부동산114 팀장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이 상승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양도세 중과제 폐지와 재건축 용적률 완화 등 규제완화와 더불어 재건축 사업추진이 속도를 내면서 가격이 오르는 모습이다."
지방에서도 대구와 경북, 충북이 이달 들어 0.2~0.3% 안팎씩 오르면서 전국 평균 상승률을 크게 넘어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무주택자와 1가구 1주택에 대한 금융과 세제지원에 이어 올해는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풀리면서 연초부터 주택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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