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김수현이 `어벤져스2`에 출연한다.
소문만 무성했던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이 오는 2월부터 서울에서 진행된다. 이미 할리우드 제작진이 비밀리에 내한해 강남대로, 테헤란로 등 촬영지에 대한 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진흥위원회 등 유관기관들의 전폭적인 협조 아래 한국 대기업도 대규모 PPL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2년 개봉된 `어벤져스`는 전 세계에서 15억 달러(약 1조6192억 원)의 흥행수입을 얻어 `아바타`, `타이타닉`에 이은 역대 흥행 3위의 대기록을 달성한 블록버스터로 한국에서도 707만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얻었다.
한편 한 매체에 따르면 `어벤져스2`의 악역에 한국 여배우 김수현이 캐스팅 됐다. 김수현은 10세 때까지 미국에서 거주해 원어민급 영어실력을 자랑한다. 또한 탄탄한 몸매와 신비로운 이미지가 할리우드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전해진다.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는 40여명 여배우가 오디션을 봤으며 이중에는 톱스타급 여배우도 10명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과거 유리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김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해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어 김수현은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다니엘 헤니의 비서 소피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김수현은 다니엘 헤니와 같은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에서 활동하고 있다.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소식에 누리군들은 "어벤져스2 한국 촬영, 진짜 대박이다", "김수현 어벤져스2 한국 촬영, 김수현 장면은 얼마나 나올까?", "김수현 어벤져스2 한국 촬영, 구경가야지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의 배급사 측은 "한국 촬영은 공식적으로 아는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어벤져스`에서 헐크 역을 맡았던 배우 마크 러팔로는 이 소문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자신의 트위터에 "No plan at this moment for Avengers to Shoot in Korea, but the Marvel universe in big.(아직까지 한국에서 `어벤져스`를 촬영하는 계획은 없다. 하지만 마블의 세계는 거대하다"는 애매모호한 답변을 한적이 있다.
`어벤져스2`는 2015년 5월 미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어벤져스 포스터/ 김수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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