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방역시설 등에 대하여 최우선적으로 신속히 전기를 공급하는 등 방역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에 따르면 전북 고창, 부안지역에서 AI 의심신고 이후 한국전력은 방역초소, 이동통제초소 등 방역시설에 대한 전기공급시 신청 당일에 공급하고 임시전력 사용시 부과하는 보증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긴급하게 전기가 필요한 방역시설은 먼저 전기공급 후 사후 행정처리하는 등 현장여건을 고려해 신속하고 탄력적인 운영으로 현재까지 전국 295개 방역시설에 임시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정부의 AI 확산 방지활동에 적극 동참해 전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확산상황에 따라 피해주민에 대한 전기요금 납기일 연장을 적극 검토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