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효과' 영업익 3배 증가

지수희 기자

입력 2014-01-29 10:21  

<앵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3배 증가라는 깜짝실적을 내놨습니다.

`LTE 효과` 때문인데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이통 3사 중 유일한 성장을 보여 주목됩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통신3사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장사를 가장 잘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매출은 11조4503억원으로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천421억원으로 327.7% 급증했습니다

같은기간 KT의 영업이익이 27% 감소하고, SK텔레콤이 16%증가에 그친 것에 비하면 놀라운 성과입니다.

특히 경쟁이 치열했던 지난해 4분기만 비교해 봐도 두고 보더라도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가운데 유일하게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결과가 SK텔레콤 `5%감소`, KT `적자전환`인데반해 LG유플러스는 73%(1249억원)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LTE 중심의 무선사업부문의 성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LG유플러스의 무선 수익은 전년보다 19.8% 증가한 4조 7천682억을 기록했습니다.

2012년 전체 가입자의 43.1%(438만명)에 그쳤던 LTE가입자 비중이 지난해에는 65%(708만9천명)까지 올라섰습니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도 전년대비 13.5%상승한 3만4천106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보조금 지급` 등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마케팅 비용은 LG유플러스도 과제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LG유플러스의 마케팅 비용은 1조 8천3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마케팅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 정부가 강력하게 개입하지 않는다면 산발적이고 강도놓은 경쟁상황 지속될 것이다. 단말 유통구조개선법 통화되기전에 점유율변화에 이해상충이 있어서 예년보다 치열하고, 결국 알프는 늘지만 마케팅비가 느는 트랜드가 지속될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7월 광대역 LTE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하고, 세개의 주파수를 묶어 속도를 높이는(3-band CA ) 차세대 LTE기술로 LTE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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