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 마켓리더 특급전략
대신증권 이경민> 2011년 이후 위기가 반복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보통 위기의 시작은 정치적 이벤트, 유동성 이슈에 의해 발생한다. 2011년 2월 아랍의 봄, 5월 QE2 종료, 2012년 5월 그리스 정치적 리스크가 테이퍼링 쇼크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1차 하락 이후 경기와 신용 문제가 안 좋아 지면서 2차 충격이 나타난 것은 지난 3년 간의 패턴이다. 2011년 이후 매년 5월이면 형태는 다르지만 본질적으로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래서 이번에도 유사한 패턴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심리가 남아있다. 연말부터 터키, 남아공, 태국 등의 국가들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1월 24일 중국 PMI가 50선을 하향했다. 그러면서 신흥국들의 경기 불확실성까지 자극하고 이에 따라 시장 자체의 흐름이 출렁이고 있다. 현재까지 보면 1차적인 패턴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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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방향을 생각해볼 때 경기, 신용에 의한 주가 2차 하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2차 하락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무엇보다도 글로벌 경기 상황이 지난 3년 패턴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년 간 위기 국면에서는 글로벌 경제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계속적으로 마이너스 권에 있었다.
그러니까 경기 모멘텀이 강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취약한 경기 모멘텀이 2차 하락의 빌미가 된 것이다. 지금은 미국, 유럽의 주도로 경기 모멘텀이 양호하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처럼 2차 하락의 빌미가 됐던 매크로의 불확실성이 강하지 않다. 그러니까 매크로가 하방경직성을 높여 줄 수 있다는 부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최근 유럽 경기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이 주춤한 가운데 유럽이 턴어라운드 하면서 경기 회복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3개월 간 정체됐던 유럽의 실물 지표 개선세가 뚜렷해진다면 2차 하락보다는 턴어라운드 할 수 있다.
글로벌 경기가 좋다 하더라도 중국 쪽의 신용 문제가 불거진다면 2월의 추가 하락을 이끌 수 있다. 자칫하면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구조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리고 앞으로 중국 신용 위협은 주기적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2011년 이후 중국은행 간의 금리 단기 금리를 보면 월별로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6월, 12월에 주기적으로 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패턴은 중국의 유동성 패턴과 관련이 있다.
위안화 신규 대출 흐름을 보면 상반기에 60%정도 대출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6월, 한 해가 마무리되는 12월에는 대출 목표를 맞춰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연초에 많이 대출했다가 하반기에는 대출을 조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단 금리가 6월, 12월에 급등하는 것이다. 그리고 춘절 이후에 유동성이 급격히 위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3월까지는 중국 신용 리스크가 불거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런 리스크는 6월 되면서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트리거를 찾기 위해서 서는 과거의 흐름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2013년 5~8월을 생각해보면 동남아 금융 불안이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8월까지 상승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그런 상황에서 트리거가 됐던 부분이 일본이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일본 시각에 대한 변화가 한국 증시에 대한 매력도를 높여 주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과거 패턴을 보면 신흥국 금융 불안이 일본의 시각을 돌려놓는 계기가 됐다. 2013년 6월, 외국인은 일본 주식을 순매도 하기 시작하면서 반대로 한국주식은 순매수했다. 최근에도 이런 패턴이 유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외국인이 일본 시장에서 순매도 전환했다. 작년 연말까지 매수세가 밀려왔는데 올 1월부터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변화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부분은 한국 주식시장에도 외국인 매매패턴이 턴어라운드 할 가능성을 높여 줄 수 있다. 작년 10월까지만 하더라도 외국인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된 적이 있었다. 이 당시에도 일본의 매도세가 국내 시장으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따라서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부담스러운 국면이 맞다. 하지만 위기가 더 심화될수록 각국의 대응책 노력이 점차 강화될 것이다. 어제 금리 인상에 이어 오늘 터키 금리 인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흥국들의 대응력이 강화해 나가는 것을 감안한다면 단기적으로 출렁임이 있다고 하더라도 1,900선의 지지력은 유효하다. 그런 시점에서 대응 전략은 경기 모멘텀의 매매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작년 6월부터 시장의 움직일 때 상승율이 높았던 종목들은 조선, 화학, 철강, 자동차다. 그 중에서도 유럽의 턴어라운드 양상이 강하기 때문에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대신증권 이경민> 2011년 이후 위기가 반복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보통 위기의 시작은 정치적 이벤트, 유동성 이슈에 의해 발생한다. 2011년 2월 아랍의 봄, 5월 QE2 종료, 2012년 5월 그리스 정치적 리스크가 테이퍼링 쇼크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1차 하락 이후 경기와 신용 문제가 안 좋아 지면서 2차 충격이 나타난 것은 지난 3년 간의 패턴이다. 2011년 이후 매년 5월이면 형태는 다르지만 본질적으로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래서 이번에도 유사한 패턴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심리가 남아있다. 연말부터 터키, 남아공, 태국 등의 국가들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1월 24일 중국 PMI가 50선을 하향했다. 그러면서 신흥국들의 경기 불확실성까지 자극하고 이에 따라 시장 자체의 흐름이 출렁이고 있다. 현재까지 보면 1차적인 패턴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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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방향을 생각해볼 때 경기, 신용에 의한 주가 2차 하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2차 하락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무엇보다도 글로벌 경기 상황이 지난 3년 패턴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년 간 위기 국면에서는 글로벌 경제 서프라이즈 인덱스가 계속적으로 마이너스 권에 있었다.
그러니까 경기 모멘텀이 강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취약한 경기 모멘텀이 2차 하락의 빌미가 된 것이다. 지금은 미국, 유럽의 주도로 경기 모멘텀이 양호하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처럼 2차 하락의 빌미가 됐던 매크로의 불확실성이 강하지 않다. 그러니까 매크로가 하방경직성을 높여 줄 수 있다는 부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최근 유럽 경기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이 주춤한 가운데 유럽이 턴어라운드 하면서 경기 회복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3개월 간 정체됐던 유럽의 실물 지표 개선세가 뚜렷해진다면 2차 하락보다는 턴어라운드 할 수 있다.
글로벌 경기가 좋다 하더라도 중국 쪽의 신용 문제가 불거진다면 2월의 추가 하락을 이끌 수 있다. 자칫하면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구조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리고 앞으로 중국 신용 위협은 주기적으로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2011년 이후 중국은행 간의 금리 단기 금리를 보면 월별로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다. 6월, 12월에 주기적으로 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패턴은 중국의 유동성 패턴과 관련이 있다.
위안화 신규 대출 흐름을 보면 상반기에 60%정도 대출이 집중되고 있다. 그리고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6월, 한 해가 마무리되는 12월에는 대출 목표를 맞춰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연초에 많이 대출했다가 하반기에는 대출을 조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단 금리가 6월, 12월에 급등하는 것이다. 그리고 춘절 이후에 유동성이 급격히 위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3월까지는 중국 신용 리스크가 불거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런 리스크는 6월 되면서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
트리거를 찾기 위해서 서는 과거의 흐름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2013년 5~8월을 생각해보면 동남아 금융 불안이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8월까지 상승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그런 상황에서 트리거가 됐던 부분이 일본이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일본 시각에 대한 변화가 한국 증시에 대한 매력도를 높여 주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과거 패턴을 보면 신흥국 금융 불안이 일본의 시각을 돌려놓는 계기가 됐다. 2013년 6월, 외국인은 일본 주식을 순매도 하기 시작하면서 반대로 한국주식은 순매수했다. 최근에도 이런 패턴이 유사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외국인이 일본 시장에서 순매도 전환했다. 작년 연말까지 매수세가 밀려왔는데 올 1월부터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변화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부분은 한국 주식시장에도 외국인 매매패턴이 턴어라운드 할 가능성을 높여 줄 수 있다. 작년 10월까지만 하더라도 외국인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된 적이 있었다. 이 당시에도 일본의 매도세가 국내 시장으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따라서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부담스러운 국면이 맞다. 하지만 위기가 더 심화될수록 각국의 대응책 노력이 점차 강화될 것이다. 어제 금리 인상에 이어 오늘 터키 금리 인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흥국들의 대응력이 강화해 나가는 것을 감안한다면 단기적으로 출렁임이 있다고 하더라도 1,900선의 지지력은 유효하다. 그런 시점에서 대응 전략은 경기 모멘텀의 매매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작년 6월부터 시장의 움직일 때 상승율이 높았던 종목들은 조선, 화학, 철강, 자동차다. 그 중에서도 유럽의 턴어라운드 양상이 강하기 때문에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