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보다 반가운 ‘센스’ 들고 온 그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다. 이맘때면 가까운 가족, 친지, 주변인들에게 어떤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까 고민된다. 백화점이나 마트의 각종 진열대 위, 카탈로그, 인터넷을 뒤져보고 고민해 봐도 선물 고르는 일은 언제나 어렵기만 하다. 선물을 받은 상대방이 너무 부담스러워하지 않으면서 나의 주머니 사정도 고려할 수 있는 선물은 뭐가 있을까. 이런 고민에 잠겨있을 이들을 위해 각 브랜드에서 발 벗고 나섰다.

벨기에 액세서리 브랜드 코모노는 다가오는 졸업식, 입학식, 신학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페이즐리 패턴 시계를 추천한다. 클래식과 모던함을 결합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코모노 시계는 계절에 상관없이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여성에게 백은 언제나 사랑 받는 선물 1순위이다. 핸드백 브랜드 빈치스벤치는 소중한 사람을 위한 특별한 선물로 2014년 더욱 업그레이드 된 ‘아넬로’ 라인 숄더백을 제안했다. 아넬로 라인은 최고급 가죽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강조했으며, 최근 트렌드에 맞는 심플하면서 미니멀한 디자인을 유지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어떤 물건을 넣던지 내추럴한 쉐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여성스러운 곡선의 디테일을 강조했다고 한다. 색상은 핑크, 네이비 총 2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사계절 내내 피케 티셔츠만큼 실용적이고 사랑받는 아이템이 또 있을까. 라코스테는 설날 선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피케티셔츠를 선물로 제안한다. 브랜드 스테디셀러 아이템인 라코스테의 피케 셔츠는 좋은 품질을 바탕으로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을 제안할 수 있어 더욱 인기 아이템. 여기에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총 2주간, 피케 셔츠를 커플로 구매하는 이들에게 10% 할인해주는 특별한 혜택까지 제공하니 경기 불황을 반영한 매우 알뜰한 구매도 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에이치티엠엘(HTML)은 컬러풀한 입체감이 매력 있는 에이치 7 스플릿(H7 Split) 백팩을 제안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최근 유행인 하드 쉐입의 스퀘어 모양으로 디자인해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깔끔한 실루엣이 눈에 띈다. 또한 특수 재질을 사용해 무거운 참고서와 태블릿 PC, 노트 등을 넣어도 형태가 손상되지 않는 똑똑한 제품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필그림은 새롭게 출시한 ‘2014년 스프링 컬렉션(2014 SPRING COLLECTION)’을 제안한다. 필그림의 2014 스프링 컬렉션은 하늘하늘한 화이트 블라우스와 심플하지만 부드러운 소재의 티셔츠 어디에 매치해도 멋 부리지 않은 듯 가볍고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이국적인 감성의 다양한 모티브 주얼리들은 유니크한 문양과 시즌 트렌드에 맞는 컬러가 더해져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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