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지디 등 2월중 4천3백만주 보호예수 해제

정경준 기자

입력 2014-02-02 12:00  

제로투세븐 800여만주, 에스디엔 170만여주 등 보호예수로 묶여 있던 주식 4천300만여주가 오는 2월 중 시장에 풀립니다.

이들 개별 종목의 물량 부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일 일정기간 매각 제한을 위해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한 주식 총 10개사 4천3백만주가 2월중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천만주(2사), 코스닥시장 3천3백만주(8개사) 입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동양네트웍스 960만주, 이코리아자기관리부동산투자회사 66만주입니다.

코스닥시장에선 제로투세븐 822만1,060주, 아이원스 411만660주, 지디 285만3,076주, 에스디엔 171만4,286주, 라이온컴텍 8만주, 미동전자통신 8만7,381주 등 입니다.

예탁결제원은 "2월중 의무보호예수 해제주식수량은 지난달 1억2천만주 대비 64.3% 감소한 규모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8천8백만주와 비교해선 50.8%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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