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수중사냥, 수차례 다이빙 끝에 고둥 획득 '집념의 아이돌'

입력 2014-02-01 12:07   수정 2014-02-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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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8m 프리다이빙에 성공했다.



3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임시완은 방송인 김병만과 함께 첫 수중사냥에 도전했다.

임시완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생존을 위해 수중 사냥을 하려고 다이빙 훈련을 따로 받고 정글에 왔다. 훈련에도 불구하고 실제 바다 속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수영장과는 다른 바다 속 압력의 영향으로 몸 가누기는 물론 잠수조차 쉽지 않았던 것. 그동안의 바다 사냥 경험으로 노하우가 쌓인 병만 족장과는 아무래도 다를 수밖에 없었다.

임시완은 "이퀄라이징을 이기려고 계속 들어갔다 나왔다가 하고 바닷물도 엄청 먹었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무리하게 욕심내지 않고, 병만족장의 도움으로 물속과 물 밖을 수차례 오가며 차근차근 잠수시간을 늘려갔다.

이런 임시완의 침착함에 김병만은 "임시완을 주시하고 있었다. 깊이가 7~8m 정도 됐다. 호흡충동이 와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는데 욕심 부리지 않고 한 단계 한 단계 노력하는 모습이 신뢰가 간다"고 칭찬했다.

임시완은 결국 계속 되는 실패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사냥을 했고 고둥을 획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시완 수중사냥, 정말 침착하더라" "임시완 수중사냥, 임시완은 행동 하나하나가 다 예쁘네" "임시완 수중사냥 무서워하는 기색도 없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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