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문어조업, 스태프 복불복 '수지 닮은꼴 슬기 작가는?'

첫 문어 조업에 KBS2 `해피 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 스태프까지 복불복에 나섰다.



2일 방송될 `1박 2일`에서는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의 경북 울진 `남자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경상북도 울진을 돌며 진행된 남자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멤버들은 문어 조합에 당첨됐고, 치열한 게임을 통해 조업에 나설 멤버를 가릴 예정이다. 이들과 조업을 함께할 스태프도 복불복으로 가려지게 된다.

"스태프들도 복불복"이라는 신입PD의 말과 함께 자신의 운명을 맡길 멤버들을 선택하게 된 스태프. 이에, 카메라 감독, 작가, PD 등은 혼란에 휩싸인 채 서로 가위바위보를 하며 멤버들을 선택하는데 열을 올렸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멤버들은 인기투표로 흘러가는 양상에 갑자기 유권자(?)들을 향해 유세에 나서게 된 것. 정준영은 "난 단 한 번도 야외 취침을 해 본 적이 없다"고, 김종민은 "6년 노하우를 다 쏟아 붓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특히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의 닮은꼴로 화제가 됐던 `1박 2일`의 막내 슬기 작가 역시 한 멤버를 선택, 의외의 선택에 김준호는 "슬기가 심청이가 되겠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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