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금융사, 텔레마케터 고용·소득 책임져야"

이준호 부장

입력 2014-02-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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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융사가 텔레마케터들의 고용과 소득에 불이익이 없도록 책임지고 관련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오늘 (2일) 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금융사에 대한 전화영업 금지는 국민들의 불안해소를 위한 한시적인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번 조치가 금융사가 지나치게 외부조직에 의존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내부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위원장은 "정보유출을 한 회사에 대한 제재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현행법상 최고한도의 제제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정보유출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전면 정비해 나가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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