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은 그룹홈, 즉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는 아이들 중 저신장증을 앓으며 성장장애를 겪는 아동들에게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태광과 그룹홈은 지난달 29일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빌딩에서 태광산업 최중재?흥국생명 변종윤?흥국화재 윤순구 대표이사 및 그룹홈협의회 안정선 상임이사와 아동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호르몬제 지원협약식`을 맺었습니다.
이번 지원 사업의 첫 대상자는 이소연양과 오상호군이며 태광은 앞으로 저신장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그룹홈 아이들 중 매년 2명을 선정해 1년 간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변종윤 사장은 "그룹홈 저신장 어린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치료만 받으면 키가 더 많이 자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성장호르몬 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저신장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