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리몽땅' 난 알아요, 발라드 편곡에 기선제압 '심사위원들 반응은?'

입력 2014-02-03 11:33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 `짜리몽땅`이 발라드풍으로 편곡한 `난 알아요`의 무대가 그려졌다.

짜리몽땅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의 배틀 오디션 평가전에서 YG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나섰다.

양현석 심사위원의 신뢰 속에 출격한 짜리몽땅은 그들이 태어나기 전 발표된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선곡해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짜리몽땅은 예상과 달리 발라드로 편곡했고 강렬한 화음을 선보인 뒤 솔로 파트로 이어가 마무리는 속삭임과 손짓으로 코믹하게 마무리했다.

짜리몽땅의 무대를 본 양현석은 "박진영의 노래는 많이 부르는 것에 비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부르는 경우는 적다. `난 알아요`를 이렇게 편곡해서 부르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희열 역시 "박진영의 곡을 많이 부르는 이유 중 하나는 변형할 요소가 많은 팝과 R&B 베이스다. 하지만 록 베이스의 서태지와 아이들 곡은 변형이 힘든데 발라드로 바꾼 아이디어가 신선했다"고 호평했다.

짜리몽땅 난 알아요를 접한 누리꾼들은 "짜리몽땅 난 알아요, 편곡 대박이다", "짜리몽땅 난 알아요, 음원으로 나오려나?", "짜리몽땅 난 알아요, 양현석 뿌듯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K팝스타3`의 배틀 오디션 평가전에는 YG엔터테인먼트의 짜리몽땅 외에도 JYP엔터테인먼트의 버나드박, 안테나뮤직에 홍정희가 대표로 나섰다.



(사진= SBS `K팝스타3`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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