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짐 캐리, 조지 클루니 등 동료 배우들 애도 물결

입력 2014-02-03 16:15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소식에 동료 배우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뉴욕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사망 현장에는 마약류인 헤로인이 담긴 비닐봉투 등이 발견됐으며, 그의 팔에는 주사기가 꽂혀 있어 경찰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소식에 짐 캐리는 트위터를 통해 "친애하는 필립. 아름답고 아름다운 영혼이여. 당신은 우리들 사이에서 가장 감성있는 배우였다"고 애도했다.

조지 클루니는 역시 "할 말이 없다. 충격적일 뿐"이라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으며 톰 히들스턴은 트위터를 통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슬프다"고 슬픈 감정을 드러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소식에 국내 네티즌들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마약이 이래서 무서운 듯",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사망, 안타깝다. 하늘에서 편히 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67년생인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은 1991년 영화 `트리플 보기 온 파 파이브 홀`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이후 `미션임파서블3` `다우트` `부기나이트` 등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로 사랑 받았다. 지난 2006년 `카포티`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마스터`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사진=영화 `마지막 4중주`/`디센던트`/`예스맨`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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