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워터프루프는 필수?

입력 2014-02-03 18:01  


워터프루프(waterproof)란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기능을 말한다. 제품에 함유된 휘발성 오일이 증발해버리고 피부 표면에 얇은 필름막을 형성해 메이크업이 번지는 것을 방지하는 원리. 이런 워터프루프 제품은 물놀이가 잦은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똑똑한 여자라면 겨울에도 워터프루프 제품을 챙겨야한다. 시린 겨울바람에 눈가를 적시는 눈물이 아이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낮추기 때문. 게다가 스키장 여행이라도 간다면 워터프루프는 필수다. 하루 종일 눈밭을 뒹구는 스키장에서 워터프루프가 없다면 지저분하게 번진 ‘팬더 눈’이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워터프루프라고 해서 다 같은 워터프루프가 아니다. 제대로 된 워터프루프 제품이라면 처음 메이크업 그대로, 발색이 희미해지지 않게 ‘고정’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텍스처가 부드럽다면 금상첨화. 워터프루프 제품는 그 특성상 텍스처가 뻑뻑해 예민한 눈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틸라의 스머지 스틱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는 보이는 그대로 눈가에 발색이 되며, 혁신적인 포뮬러의 사용으로 예민한 눈가에 편안함을 주는 아이라이너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워터프루프 타입으로 하루 종일 번짐 없이 유지되며, 색상이 변하거나 희미해지지 않는다. 눈가에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적용되어 크고 또렷한 눈매연출을 도와준다.
홀리카홀리카의 쥬얼라이트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는 보석 가루를 머금은 듯 반짝이는 컬러들을 갖춘 강력한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아이라인이 마른 후 강력하게 픽스되어 물과 땀에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젤 타입 아이라이너의 텍스처를 그대로 스틱에 담아 부드럽게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다.
메이크업포에버의 아쿠아 아이즈는 강한 지속력과 발색이 돋보이는 아이라이너. 사용 후 얇은 필름막을 형성해 어떤 환경에서도 강력한 워터프루프, 롱래스팅 기능을 자랑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부드럽고 크리미한 텍스처가 눈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선명한 라인을 연출한다.
나스의 라저 댄 라이프 롱 웨어 아이라이너는 지속성이 뛰어나 번지지 않고 오래도록 또렷한 눈매를 연출하는 아이라이너다. 크리미한 포뮬러로 부드러워 누구나 쉽게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다. 9가지 다양한 색상을 구비,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적합하다.
클리오의 젤프레소 워터프루프 펜슬젤 아이라이너는 번짐과 뭉개짐 없는 아이라인을 유지시켜주는 워터프루프 기능의 펜슬 아이라이너. 한 번의 터치로 선명한 발색을 자랑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젤 아이라이너의 부드러움을 펜슬에 담아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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