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만에 노동조합이 설립된 대신증권에 첫 노조가 출범한지 일주일도 안돼 복수노조가 등장했습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달 28일 정경엽 위원장을 주축으로 한 대신증권 노동조합이 결성됐습니다.
앞서 25일 민주노총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대신증권 지부가 결성된 지 사흘만에 복수 노조 체제가 된 것입니다.
새롭게 결성된 노조는 "대립과 투쟁보다는 노사 대화의 상생을 통한 합리적 해결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창립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전국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는 성명을 통해 "설립돼 아무런 활동도 시작하지 않은 노동조합을 겨냥해 또 다른 노동조합이 설립돼 그 주체와 배경에 대해 강력한 의구심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대신증권은 1975년 설립 이후 업계 최초로 종업원지주제도를 도입하는 등 그동안 `무노조 체제`를 유지해왔습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달 28일 정경엽 위원장을 주축으로 한 대신증권 노동조합이 결성됐습니다.
앞서 25일 민주노총 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대신증권 지부가 결성된 지 사흘만에 복수 노조 체제가 된 것입니다.
새롭게 결성된 노조는 "대립과 투쟁보다는 노사 대화의 상생을 통한 합리적 해결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창립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에 전국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는 성명을 통해 "설립돼 아무런 활동도 시작하지 않은 노동조합을 겨냥해 또 다른 노동조합이 설립돼 그 주체와 배경에 대해 강력한 의구심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대신증권은 1975년 설립 이후 업계 최초로 종업원지주제도를 도입하는 등 그동안 `무노조 체제`를 유지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