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미녀 삼총사’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AFP 통신은 김연아(24)와 스키점프 선수 다카나시 사라(18), 알파인스키 선수 미카엘라 시프린(18)을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주목받고 있는 여자 선수로 꼽았다.
AFP는 김연아를 소치미녀로 선정함과 동시에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평가했다. 이 언론은 “김연아의 존재만으로 피겨스케이팅은 세계적인 관심을 끌 것이다”며 “김연아는 오른발 부상 때문에 올림픽 준비를 늦게 시작했지만 현재 몸 상태는 최고다”고 김연아의 활약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카나시 사라에 대해 AFP 통신은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하나도 얻지 못한 일본의 금메달 갈증을 달래줄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미카엘라 시프린에 대해 "회전 종목 세계챔피언이자 지난 시즌 월드컵 우승자”라 소개했다.
`소치 미녀 삼총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소치 미녀 삼총사, 김연아가 최고지", "소치 미녀 삼총사, 다카나시 사라 보다 이상화가 낫다. 이상화 화이팅!", "소치 미녀 삼총사, 김연아는 넘사벽이네", "소치 미녀 사총사, 이상화도 예쁜데,,",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 등 우리나라 선수들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와 함께 `소치 미녀 삼총사`로 뽑힌 다카나시 사라는 일본 훗카이도 가미카와 출신으로 현재 여자 스키점프계의 최정상권 선수다. 2011년 만 15세의 나이로 성인 무대에 데뷔해 무려 19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미카엘라 시프린은 1995년생으로 미국의 차세대 스키 여제로 꼽힌다. 미카엘라 시프린은 17세 때 출전한 세계선수권 회전 종목에서 첫 우승을 한 바 있다. 또 1년 만에 월드컵에서도 회전 종목 1위를 차지하며 강자로 떠올랐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안도 미키 인스타그램/에스콰이어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