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서울 면적 절반 크기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은 대규모 추가 해제로, 이제 국토의 0.2%만이 허가구역으로 남게 됐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팔때 허가를 받아야 하는 땅이 대폭 축소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면적 절반 크기인 287㎢의 토지를 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5월에도 서울 보다 조금 더 큰 규모인 616㎢를 해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 면적의 0.2%만이 허가구역으로 남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명운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과장
"전국적으로 장기간의 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감안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전면적으로 해제하게 됐다."
주요 개발사업지로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등 경제자유구역과 광명시흥과 하남 등 보금자리, 덕성일반산단 등 지자체 사업지 등이 해제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98.685㎢)와 인천광역시(92.74㎢), 부산광역시(46.642㎢)가 대폭 해제됐습니다.
대구(3.59㎢)와 광주(23.82㎢), 울산(1.2㎢), 경상남도(7.39㎢)는 남아있던 허가구역이 전부 해제됐습니다.
반면, 지난해 땅값 상승 1위인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개발사업 등으로 투기 우려가 높은 대전시 등 일부지역은 전면 재지정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해제 조치로 토지거래가 활성화될 거란 기대와 함께, 땅값 급등과 난개발 문제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지난해에 이은 대규모 추가 해제로, 이제 국토의 0.2%만이 허가구역으로 남게 됐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 팔때 허가를 받아야 하는 땅이 대폭 축소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면적 절반 크기인 287㎢의 토지를 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5월에도 서울 보다 조금 더 큰 규모인 616㎢를 해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 면적의 0.2%만이 허가구역으로 남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명운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과장
"전국적으로 장기간의 지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감안해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전면적으로 해제하게 됐다."
주요 개발사업지로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등 경제자유구역과 광명시흥과 하남 등 보금자리, 덕성일반산단 등 지자체 사업지 등이 해제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98.685㎢)와 인천광역시(92.74㎢), 부산광역시(46.642㎢)가 대폭 해제됐습니다.
대구(3.59㎢)와 광주(23.82㎢), 울산(1.2㎢), 경상남도(7.39㎢)는 남아있던 허가구역이 전부 해제됐습니다.
반면, 지난해 땅값 상승 1위인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개발사업 등으로 투기 우려가 높은 대전시 등 일부지역은 전면 재지정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해제 조치로 토지거래가 활성화될 거란 기대와 함께, 땅값 급등과 난개발 문제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