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회장, 한진해운 경영권 넘긴다

입력 2014-02-05 17:59  

한진해운홀딩스 인적분할이 추진됩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한진해운의 지주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를 분할해 계열분리하기로 하고 조만간 분리방안에 최종 합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규 법인에는 한진해운과 상표권사용수익 등의 자산이 이전되고, 기존 법인에는 한진해운 서울 여의도 사옥과 싸이버로지텍 등 계열사들이 남게됩니다.

조 회장과 최 회장은 신규 법인과 기존 법인에 대한 주식을 서로 교환해 지분관계를 정리할 계획입니다.

지분정리를 통해 최 회장은 기존 법인 지분만 보유하며 한진그룹과의 관계는 정리됩니다.

대한항공은 지분정리를 마무리한 이후에 4천억원 규모로 한진해운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유상증자를 통해 대한항공이 한진해운 대주주가 되면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모두 한진칼의 지배를 받는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됩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의 복잡한 지배구조는 `한진칼(지주회사)-대한항공-한진해운`의 구조로 단순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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