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구리남양주지사에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Smart Grid Station)`이란 전력계통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력저장장치(ESS), 지능형 전력계량 인프라(AMI), 전기차(EV) 충전장치와 건물자동화시스템(BAS) 등을 효율적으로 통합 제어하는 지역 단위의 스마트그리드 운영센터를 말합니다.
조환익 사장은 "SG스테이션 구축은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와 ESS, AMI 그리고 전기차 충전 등이 통합된 신개념의 에너지절감 사업모델로서, 스마트그리드 기반의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한국전력은 올 상반기 중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한 후 210개 한전 사옥을 대상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2015년부터 추진 예정인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도 적용해 단계적으로 상가, 업무용 건물, 공장 등에도 활용하는 한편, 향후 해외시장 진출 사업모델화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