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작년 버냉키 의장이 첫 테이퍼링을 언급한 것을 기점으로 신흥국에서 자금이 3차례 정도 크게 이탈됐다. 첫 번째는 첫 언급 이후 2개월 간 주식시장, 펀드를 중심으로 2백억 달러 이상 유출됐었다. 그리고 작년 8월 이후부터는 2차 엑소더스 현상이 발생했다.
하지만 한국은 9월 이후부터 상당히 많이 들어 와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하면서 주가를 낙관적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우리는 신흥국과 선진국의 중간에 있기 때문에 자금이 들어 왔던 것이었다. 어쨌거나 신흥국 전체적으로 보면 자금이 많이 빠져나갔던 상황에서 한국은 자금이 많이 들어 와 오해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테이퍼링 추진 이후 신흥국에서 자금이 이탈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지금까지 보면 버냉키 의장이 출구 전략을 언급한 이후 3차례 정도 크게 엑소더스 현상이 발생했다.
한국이 외환위기를 경험했던 시발점이 1994년이다. 그때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 지금위기 설이 가시성이 있는 것인지 쓸데 없는 걱정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우선 1994년의 상황을 보면 당시에는 미국이 금리를 올렸다. 그때는 돈의 규모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금리를 바로 올려버렸는데, 3~6%로 상당히 많이 올렸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취약한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자금 이탈이 심해져 중남미의 외채 위기가 발생했다. 이런 상태에서 자금 이탈 방지를 위해 신흥국에서 금리를 대폭 올렸었다. 결과적으로 금리를 올리게 되니까 신흥국에서는 경제가 침체되고, 경기가 침체되다 보니까 세컨더리 쇼크 때문에 1997년 태국의 바트화가 폭락하고 이것을 계기로 같은 구조문제에 시달리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의 외환위기가 발생했던 것이다. 길게 보면 3년 내지 4년에 걸쳐 시발점이 미국의 금리 인상을 계기로 나타났던 것이다.
지금 상황과 그때 상황을 비교해보면 유사한 점이 많다. 1994년에는 시발점이 미국의금리 인상이었고, 지금의 시발점은 미국의 테이퍼링이다. 물론 금리를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는 과정에서 미국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외화가 불건전한 국가의 취약국이 타격을 받는다. 그래서 1994년에는 중남미 국가가 위기가 됐지만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디폴트 위기가 발생해 비슷하다.
그런 각도에서 그때 상황과 마찬가지로 신흥국들이 일제히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후의 문제를 생각해보면 신흥국들이 성급하게 금리를 올리면 신흥국들의 경기가 침체되고, 또한 금리를 올리면 대규모 자금 이탈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는 있지만 2차 충격으로 자금이 더 이탈된다. 따라서 결국 1997년과 아시아 크라이시스와 신흥국의 크라이시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런 차원에서 그때 상황에 빗대어 지금 상황을 보면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위기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당시의 상황과 비교해보면 비슷한 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을 보면 전체적으로 신흥국의 외화 사정이 상당히 개선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브라질, 중국 등 외환 위기를 한번 겪은 나라들은 그것을 바탕으로 외환보유고가 크게 개선됐다.
그리고 당시에는 미국이 금리를 곧바로 올렸다. 하지만 지금의 테이퍼링은 금리는 나중에 올린다. 지금의 테이퍼링을 보면 통화를 공급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금융 완화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지만 돈의 규모만 줄이는 것이다. 그래서 그때 상황과는 아주 다르다. 그때는 금리 인상이라는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를 가장 먼저 들이댔었지만 지금은 미국이 테이퍼링을 추진하는 목적도 미국 경제를 안정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그때 상황과 다르다.
또 한 가지는 엔저의 지속 여부다. 국제적으로 보면 일본 경제 사항을 감안해 엔화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엔저를 지속시킬 수 있는 합의도 없고, 아베노믹스도 계속적으로 끌어갈 수 없다. 그리고 1994년에는 일본에 대한 영향력이 상당히 높았지만 지금은 중국이 높다. 따라서 엔저에 따른 영향력도 많이 감소했기 때문에 그때와 다르다.
1994년 미국의 금리 인상은 경기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바로 강력한 규제를 실시했다. 하지만 테이퍼링은 미국 증시의 거품을 해소, 신흥국의 고평가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그때와 다르다. 테이퍼링의 속도는 기본적으로 경기를 안정시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안정키는 것이 증시의 거품을 제거하는 것이다. 테이퍼링에 의해 미국의 증시가 거품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돈을 환수하는 정책으로 가고, 나중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다.
테이퍼링 추진에 의해 경제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면 미국의 주가가 폭락한다. 왜냐하면 경기 안정이 목적이기 때문에 경제지표가 떨어지면 엊그제처럼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따라서 금리 인상 계획뿐만 아니라 진짜 금리인상으로 가느냐의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테이퍼링 추진으로 인해 금리가 오르는 것 아니냐는 식의 인식은 좋지 않다.
1995년 엔/달러 환율이 79.8엔까지 떨어졌다. 아베노믹스가 2012년에 추진될 때 엔/달러 환율이 78엔까지 떨어졌다. 1980년 대 2차 오일쇼크 이후 미국 경제가 좋지 않았을 때 달러가 강세가 됐었다. 달러가 강세가 되면 경제가 더 안 좋아지기 때문에 일본의 양보를 바탕으로 엔화 강세, 달러 약세 현상이 나타나 미국 경제가 살아났었다. 그런 빚을 감안해 일본 경제가 어려울 때 달러를 강세하고 엔화를 약세하는 합의가 있었다.
따라서 79.8엔이던 것이 148엔까지 갔다. 엔화가 많이 약세됐기 때문에 아시아 수출 타격, 경상수지 적자 발생, 외환위기가 발생했다. 당시의 엔저는 지속될 수 있는 G7 간의 합의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베노믹스가 2012년 12월에 추진해 78엔에서 100엔까지 갔다.
하지만 이것은 미국의 용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용인이기 때문에 묵시적인 합의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 각도에서 최근 엔/달러 환율이 105엔까지 가게 되면 미국도 수출에 타격을 받기 때문에 미국도 견제에 들어 가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통화가치는 그 나라의 경제 실상을 반영하는 얼굴이어야 한다. 일본 경제가 안 좋아지면 엔화가 약세가 되면서 수출이 증대해 경기가 회복돼야 한다. 하지만 아베가 잘못 판단한 것은 일본 경제가 안 좋은데 통화는 안전통화의 저주에 걸려 101엔까지 엔화가 강세가 되고 있다. 이런 것이 아베노믹스가 원천적으로 출발할 때부터 잘못됐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그때 상황과는 상당부분 다르다.
자금이탈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비상금이다. 그래서 1997년 상황과는 외환보유고는 다르다. 그렇지만 외화가 불건전한 국가들,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아르헨티나 같은 외환보유고를 충족 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작년부터 자금 이탈이 나오면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지적했었다. 그런데 이 국가들이 잘못 판단한 것은 일제히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금리 인상이 과거 1994년 상황과 비교해 보면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은 스스로 위기를 자처하는 것이다.
2월 21일 G20 재무장관 회담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G7은 선진국 중심이고, G20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대화 채널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문제를 풀어갈 때 에는 선진국과 신흥국이 동조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세계가 하나의 시장일 때에는 미국도 역풍 때문에 다른 국가의 대응하는 문제에 있어 자유로울 수 없다.
미국이 신흥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제 쇼크가 발생하면 미국 경제도 안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테이퍼링 목적이 경기를 안정시킨다는 차원에서 보면 미국의 경제 지표뿐만 아니라 신흥국의 경제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미국은 테이퍼링의 속도, 계획을 조절할 필요가 있고, 신흥국은 금리 인상을 자제해야 한다. 2월 21일을 재무 장관 회담에서는 이 부분이 합의가 돼야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작년 버냉키 의장이 첫 테이퍼링을 언급한 것을 기점으로 신흥국에서 자금이 3차례 정도 크게 이탈됐다. 첫 번째는 첫 언급 이후 2개월 간 주식시장, 펀드를 중심으로 2백억 달러 이상 유출됐었다. 그리고 작년 8월 이후부터는 2차 엑소더스 현상이 발생했다.
하지만 한국은 9월 이후부터 상당히 많이 들어 와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하면서 주가를 낙관적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우리는 신흥국과 선진국의 중간에 있기 때문에 자금이 들어 왔던 것이었다. 어쨌거나 신흥국 전체적으로 보면 자금이 많이 빠져나갔던 상황에서 한국은 자금이 많이 들어 와 오해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테이퍼링 추진 이후 신흥국에서 자금이 이탈되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지금까지 보면 버냉키 의장이 출구 전략을 언급한 이후 3차례 정도 크게 엑소더스 현상이 발생했다.
한국이 외환위기를 경험했던 시발점이 1994년이다. 그때 당시와 지금을 비교해 지금위기 설이 가시성이 있는 것인지 쓸데 없는 걱정인지 알아보려고 한다. 우선 1994년의 상황을 보면 당시에는 미국이 금리를 올렸다. 그때는 돈의 규모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금리를 바로 올려버렸는데, 3~6%로 상당히 많이 올렸었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취약한 중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자금 이탈이 심해져 중남미의 외채 위기가 발생했다. 이런 상태에서 자금 이탈 방지를 위해 신흥국에서 금리를 대폭 올렸었다. 결과적으로 금리를 올리게 되니까 신흥국에서는 경제가 침체되고, 경기가 침체되다 보니까 세컨더리 쇼크 때문에 1997년 태국의 바트화가 폭락하고 이것을 계기로 같은 구조문제에 시달리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의 외환위기가 발생했던 것이다. 길게 보면 3년 내지 4년에 걸쳐 시발점이 미국의 금리 인상을 계기로 나타났던 것이다.
지금 상황과 그때 상황을 비교해보면 유사한 점이 많다. 1994년에는 시발점이 미국의금리 인상이었고, 지금의 시발점은 미국의 테이퍼링이다. 물론 금리를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는 과정에서 미국 금리 상승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결과적으로 외화가 불건전한 국가의 취약국이 타격을 받는다. 그래서 1994년에는 중남미 국가가 위기가 됐지만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디폴트 위기가 발생해 비슷하다.
그런 각도에서 그때 상황과 마찬가지로 신흥국들이 일제히 금리를 올리고 있는데 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후의 문제를 생각해보면 신흥국들이 성급하게 금리를 올리면 신흥국들의 경기가 침체되고, 또한 금리를 올리면 대규모 자금 이탈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는 있지만 2차 충격으로 자금이 더 이탈된다. 따라서 결국 1997년과 아시아 크라이시스와 신흥국의 크라이시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런 차원에서 그때 상황에 빗대어 지금 상황을 보면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위기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당시의 상황과 비교해보면 비슷한 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많다. 가장 중요한 것을 보면 전체적으로 신흥국의 외화 사정이 상당히 개선됐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브라질, 중국 등 외환 위기를 한번 겪은 나라들은 그것을 바탕으로 외환보유고가 크게 개선됐다.
그리고 당시에는 미국이 금리를 곧바로 올렸다. 하지만 지금의 테이퍼링은 금리는 나중에 올린다. 지금의 테이퍼링을 보면 통화를 공급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금융 완화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지만 돈의 규모만 줄이는 것이다. 그래서 그때 상황과는 아주 다르다. 그때는 금리 인상이라는 가장 영향력 있는 변수를 가장 먼저 들이댔었지만 지금은 미국이 테이퍼링을 추진하는 목적도 미국 경제를 안정 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그때 상황과 다르다.
또 한 가지는 엔저의 지속 여부다. 국제적으로 보면 일본 경제 사항을 감안해 엔화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엔저를 지속시킬 수 있는 합의도 없고, 아베노믹스도 계속적으로 끌어갈 수 없다. 그리고 1994년에는 일본에 대한 영향력이 상당히 높았지만 지금은 중국이 높다. 따라서 엔저에 따른 영향력도 많이 감소했기 때문에 그때와 다르다.
1994년 미국의 금리 인상은 경기 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바로 강력한 규제를 실시했다. 하지만 테이퍼링은 미국 증시의 거품을 해소, 신흥국의 고평가 문제 해소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그때와 다르다. 테이퍼링의 속도는 기본적으로 경기를 안정시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안정키는 것이 증시의 거품을 제거하는 것이다. 테이퍼링에 의해 미국의 증시가 거품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돈을 환수하는 정책으로 가고, 나중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다.
테이퍼링 추진에 의해 경제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면 미국의 주가가 폭락한다. 왜냐하면 경기 안정이 목적이기 때문에 경제지표가 떨어지면 엊그제처럼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따라서 금리 인상 계획뿐만 아니라 진짜 금리인상으로 가느냐의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테이퍼링 추진으로 인해 금리가 오르는 것 아니냐는 식의 인식은 좋지 않다.
1995년 엔/달러 환율이 79.8엔까지 떨어졌다. 아베노믹스가 2012년에 추진될 때 엔/달러 환율이 78엔까지 떨어졌다. 1980년 대 2차 오일쇼크 이후 미국 경제가 좋지 않았을 때 달러가 강세가 됐었다. 달러가 강세가 되면 경제가 더 안 좋아지기 때문에 일본의 양보를 바탕으로 엔화 강세, 달러 약세 현상이 나타나 미국 경제가 살아났었다. 그런 빚을 감안해 일본 경제가 어려울 때 달러를 강세하고 엔화를 약세하는 합의가 있었다.
따라서 79.8엔이던 것이 148엔까지 갔다. 엔화가 많이 약세됐기 때문에 아시아 수출 타격, 경상수지 적자 발생, 외환위기가 발생했다. 당시의 엔저는 지속될 수 있는 G7 간의 합의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베노믹스가 2012년 12월에 추진해 78엔에서 100엔까지 갔다.
하지만 이것은 미국의 용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용인이기 때문에 묵시적인 합의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 각도에서 최근 엔/달러 환율이 105엔까지 가게 되면 미국도 수출에 타격을 받기 때문에 미국도 견제에 들어 가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다.
통화가치는 그 나라의 경제 실상을 반영하는 얼굴이어야 한다. 일본 경제가 안 좋아지면 엔화가 약세가 되면서 수출이 증대해 경기가 회복돼야 한다. 하지만 아베가 잘못 판단한 것은 일본 경제가 안 좋은데 통화는 안전통화의 저주에 걸려 101엔까지 엔화가 강세가 되고 있다. 이런 것이 아베노믹스가 원천적으로 출발할 때부터 잘못됐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그때 상황과는 상당부분 다르다.
자금이탈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비상금이다. 그래서 1997년 상황과는 외환보유고는 다르다. 그렇지만 외화가 불건전한 국가들,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아르헨티나 같은 외환보유고를 충족 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작년부터 자금 이탈이 나오면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지적했었다. 그런데 이 국가들이 잘못 판단한 것은 일제히 금리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금리 인상이 과거 1994년 상황과 비교해 보면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은 스스로 위기를 자처하는 것이다.
2월 21일 G20 재무장관 회담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G7은 선진국 중심이고, G20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대화 채널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문제를 풀어갈 때 에는 선진국과 신흥국이 동조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세계가 하나의 시장일 때에는 미국도 역풍 때문에 다른 국가의 대응하는 문제에 있어 자유로울 수 없다.
미국이 신흥국의 금리 인상으로 인해 경제 쇼크가 발생하면 미국 경제도 안 좋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테이퍼링 목적이 경기를 안정시킨다는 차원에서 보면 미국의 경제 지표뿐만 아니라 신흥국의 경제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미국은 테이퍼링의 속도, 계획을 조절할 필요가 있고, 신흥국은 금리 인상을 자제해야 한다. 2월 21일을 재무 장관 회담에서는 이 부분이 합의가 돼야 안정세를 찾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