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 트렌드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입력 2014-02-06 16:51  



주얼리 트렌드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2014년 S/S에는 아기자기한 심볼 펜던트 주얼리를 레이어드해 스타일링하는 것이 트렌드다.

특히 작은 사이즈를 뜻하는 ‘나노(nano)’에서 영감을 얻어 이름 붙여진 나노 목걸이가 눈길을 끈다.

나노 목걸이는 취향에 따라 미니멀하게 단품으로 활용해도 좋지만 이번 시즌에는 길이를 조절해 2개 이상의 목걸이를 레이어링을 하는 것이 포인트다. 나노 목걸이는 여러 개를 레이어드해도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화려한 느낌을 더하고 싶다면 2-3개의 나노 목걸이에 큰 펜던트 목걸이를 포인트로 겹쳐 연출하면 된다.

핑크나 민트, 바이올렛 컬러 등 유색 크리스털 펜던트는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는 하트와 플라워 펜던트로 로맨틱한 분위기, 별과 달 펜던트로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모티브의 펜던트를 선택할 수 있어 고르는 재미도 있다.

스와로브스키의 한 관계자는 “나노 목걸이는 브이 넥 스웨터나 오프 숄더 처럼 목선이 드러나는 의상에 잘 어울린다. 또한 여러 가지 펜던트를 기분에 따라 매치할 수 있어 다양한 데일리 주얼리 코디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사진=스와로브스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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