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을 빚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저녁 7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잠시 전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건의를 받고 윤 장관을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뒤 총리 공관에서 윤 장관을 만나 해임 건의 방침을 결정한 뒤 이어 박 대통령에게 전화로 해임을 건의했고, 대통령은 전화를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해임을 결정한 걸로 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앞서 정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해임건의를 요구한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의 질의에 대해 해임 건의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에 대해 깊이 고민 중이며, 깊이 고민해서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로써 윤 장관은 진 영 전 복지부장관에 이어 현 정부 들어 물러난 두번째 각료이며 자진사퇴가 아닌 경질된 첫번째 장관으로 기록됐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저녁 7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잠시 전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건의를 받고 윤 장관을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뒤 총리 공관에서 윤 장관을 만나 해임 건의 방침을 결정한 뒤 이어 박 대통령에게 전화로 해임을 건의했고, 대통령은 전화를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해임을 결정한 걸로 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앞서 정 총리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해임건의를 요구한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의 질의에 대해 해임 건의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에 대해 깊이 고민 중이며, 깊이 고민해서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로써 윤 장관은 진 영 전 복지부장관에 이어 현 정부 들어 물러난 두번째 각료이며 자진사퇴가 아닌 경질된 첫번째 장관으로 기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