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축제 2014 소치올림픽 개막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소치올림픽 개막식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1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러시아의 꿈`을 주제로 벌어지는 이번 소치올림픽 개막식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러시아 전통 민담이 모티브로 마련됐다.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대표팀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하며 개최국 러시아 선수단은 마지막에 입장한다.
우리나라는 알파벳 순서에 따라 60번째로 입장하며 기수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 선수가 맡는다.
소치올림픽 개막식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귀빈이 참석한다.
한편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피겨 여왕’ 김연아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일정 탓에 개막식에는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이번 소치올림픽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 총 71명의 선수를 파견하며 금메달 4개로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소치올림픽 개막식, 기대감 만발", "소치올림픽 개막식, 오늘 잠은 다 잤네", "소치올림픽 개막식, 대한민국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