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 HK저축은행 매각 재추진

홍헌표 기자

입력 2014-02-09 21:37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HK저축은행 매각을 다시 추진합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HK저축은행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올해 HK저축은행의 매각을 재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06년 9월 현대캐피탈과 공동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HK저축은행을 인수했습니다.
당시 MBK파트너스는 지분율 39.9%로 최대주주가 되었고, 현대캐피탈(18.5%)이 2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MBK파트너스는 그동안 지분 매입을 포함해 모두 1천937억원을 HK저축은행에 투자해, 현재 지분율은 78.38%입니다.
지난 2008년에는 모건스탠리를 자문사로 선정해 HK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했다 실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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