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문 39년만에 17일부터 개방····시신을 내보내던 문!

입력 2014-02-11 10:23  

서울성곽 4소문 중 하나인 광희문(光熙門)이 39년만에 오는 17일부터 개방된다.



광희문은 서소문과 함께 시신을 내보내던 문으로 수구문(水口門) 또는 시구문(屍軀門)이라고도 불리웠다.

조선 태조 5년에 도성을 쌓을 때 숭례문과 흥인지문 사이에 세웠다고 전해지며 숙종 37년에 고쳐 쌓았고

숙종 45년에 문루를 짓고 광희문이라는 현판을 걸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문루와 성벽 일부를 잃었다가

1963년 서울성곽이 사적으로 등록되면서 1975년 정비 공사가 시작됐다.

광희문은 그 때부터 계속 철책에 갇혀 시민 접근이 어려웠다.

서울 중구는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20억원을 투입,

광희문 주변 시설물을 정비해왔다.

구는 철책은 없애고 보도를 확대했으며 성벽과 문루를 보수하고 성벽의 포장을 전통방식으로 복원했다.

복원 과정에서 과거 유구(遺構)가 발견되기도 했다.

서울성곽과 어울리는 야간 경관을 위해 조명등 150개도 설치했다.

서울 지하철 2,4,5호선이 교차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에 있어 접근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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