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나란히 중계방송에 나선 방송인 김성주와 강호동이 다정한 인증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김성주와 강호동은 지난 11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 나선 이상화(25·서울시청)의 경기 중계에 나섰다. 김성주는 MBC 캐스터로, 강호동은 KBS의 특별해설위원 자격으로 각각 소치올림픽 중계단에 합류했다.
이날 이상화는 1차 레이스에서 37초 42, 2차 레이스에서 37초 28을 기록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후 김성주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을 축복하며. 같이 현장을 목격한 사람끼리 자랑스럽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중계석에서 헤드폰과 마이크를 낀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성주 강호동 중계 대결 사진에 누리꾼들은 "김성주 강호동 중계 대결, 김성주 해설 정말 노련하게 잘 하더라", "김성주 강호동 중계 대결, 강호동 시청자 눈높이 감성 해설 감동이었어요", "김성주 강호동 중계 대결, 이상화 금메달에 얼마나 흐뭇했을까", "김성주 강호동 중계 대결, 두 사람 덕분에 이상화 금메달 따는 과정 더 재미있게 봤다", "김성주 강호동 중계 대결, 이상화 금메달에 두 사람도 아이처럼 감격하는 모습 정말 인상적이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성주 강호동은 각각 박진감 넘치는 중계와 시청자 눈높이에서 접근한 중계로 모두 호평 받았다.
(사진= 김성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