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체형변화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

입력 2014-02-12 10:34  

3년만에 어렵게 아기를 가진 이모씨(33)는 아기를 가진 기쁨도 잠시... 산후통증과 몸이 망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많이 우울해하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세진정형외과를 찾았다.


평소 아기를 앉고 있던 시간이 많았던 이씨는 어깨통증과 목통증, 허리통증, 손목통증을 호소했으며 몸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 느낌이 있다고 했다. 방사선 검사와 체형검사결과 신체전반적인 체형의 부정렬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씨처럼 출산 후 체형교정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출산 후 아기를 안고 있는 반복적인 생활패턴과 가사일로 인해 본인의 몸이 조금씩 망가져 가지만 어떤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출산 후 체형변화의 가장 큰 특징은 골반에서 나타난다. 여성의 몸은 출산을 돕기 위해 골반을 이완시켜주는 난소 호르몬인 릴렉신이 분비 되는데 이 때 모든 관절 사이가 이완하면서 골반이 살짝 벌어지게 되며 그로 인해 골반변형이 더 많이 일어나게 된다.


우리의 몸은 사슬처럼 연결되어 있어 골반의 변형은 신체전반적인 체형의 변화를 가져온다. 또한 출산 후 약해진 몸으로 육아와 수유, 아기를 안고 있는 습관적인 생활패턴은 측만증과 같은 체형변화를 쉽게 가져오며 그로인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출산 후 관절 질환이나 틀어진 척추와 골반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정형외과병원에서 근골격계 도수치료와 체형에 맞는 적절한 운동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몸을 원상회복 시키고, 문제가 있었던 부분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세진정형외과의원 정상훈 원장은 “출산 전 가벼운 운동을 통해 신체전반적인 근력을 만든 후 출산을 하는 것이 좋으며 출산 후 통증이나 자세적 변화로 인해 일상생활을 하기 불편한 경우에는 믿을 수 있는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찰과 적절한 도수치료, 바른 자세 훈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출산 전보다 더 건강하고 바른 몸매로 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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