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지원기관장들이 공식행사 이외에 비공식 모임을 정례화해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보다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관장들의 모임인 ‘중지회’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갖고 올해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권선주 기업은행장,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기관장 8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각 기관의 중소기업정책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기관간의 칸막이 제거와 협업을 통한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기관장들은 올해 중소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중소기업 글로벌화 지원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지원을 맡고 있는 주요기관장들이 공식행사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토론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면서 “4월에 다시 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