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쓰기 좋은 향수는?

입력 2014-02-12 15:15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왔다. 사랑하는 이에게 초콜릿을 주며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라고 하지만 요새는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의미 있는 선물이나 카드를 함께 선물 하는 경우도 많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을 오래도록 향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커플의 분위기에 따라 서로에게 잘 어울리는 향수를 선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에너지 넘치고 활동적인 커플이라면



에너지 넘치고 활동적인 커플은 버버리의 브릿 리듬(Brit Rhythm) 남녀 향수가 제격이다. 브릿 리듬은 브리티시 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버버리의 커플 향수로 무대 위의 아드레날린과 관능미가 리드미컬하게 조화를 이룬다. 밸런타인데이에 론칭하는 브릿 리듬 포허(For Her)는 은은하게 퍼지는 브리티시 라벤더의 첫 향과 짜릿함을 주는 오렌지 블라썸 향, 남성적인 베티버와 여성적인 머스크 향의 조합을 통해 반전의 관능미를 느끼게 해준다. 남성용 향수 브릿 리듬 포힘(For Him)은 전체적인 향을 지배하는 강렬한 버베나 향에 깊고 우디한 블랙 레더와 시더우드의 향이 더해져 자유와 생동감을 느끼게 해주고 감각적인 에너지를 준다.

▲ 청순한 미녀와 남성미 넘치는 야수 커플이라면



여성미 넘치는 청순녀와 남성미 가득한 터프남 커플에게는 페라가모의 세뇨리나와 아쿠아에센셜이 잘 어울린다. 페라가모 세뇨리나 오드 뚜왈렛(Signorina EDT)은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의 부드러운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 리치, 자몽의 상큼 달콤한 향기와 페라가모 슈즈의 바라 리본을 모티브로 한 패키지로 사랑 받고 있는 향수다. 아쿠아 에센셜(Acqua Essenziale)은 자몽과 민트로 시작되는 첫 향이 프레시한 향이 매력적인, 진정한 남자의 본질을 일깨워 주는 강한 남성성을 보여주는 향수이다.

▲ 도시적이고 시크한 매력의 커플이라면



모던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가진 패셔니스타 커플이라면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미국의 패션디자이너 나르시소 로드리게즈(Narciso Rodriguez)의 커플 향수를 선택하면 된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허(For Her)는 머스크 계열 향수의 대표 주자로 셀레브리티가 애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제품이다. 머스크 노트를 중심으로 부드러운 꽃향기와 파우더리한 향이 어우러져 여성적이면서도 관능적인 우아함을 전달한다.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힘(For Him)은 머스크 노트를 중심으로 바이올릿과 우디 노트가 더해져 클래식하면서 현대적인 조화가 잘 어우러져, 시크하고 패셔너블한 도시 남자에게 잘 어울린다.

▲ 풋풋한 소년 소녀 커플이라면



풋풋한 소년, 소녀 커플이라면 게스의 커플 향수인 게스걸 오드 뚜왈렛과 게스 시덕티브 옴므 블루를 추천한다. 게스걸 오드 뚜왈렛(Guess Girl EDT)은 달콤한 아카시아 꽃과 섹시하면서도 이국적인 파라다이스 오키드를 주원료로 한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향의 향수로 여성의 보디를 상징하는 슬림한 보틀과 꽃을 연상케 하는 캡이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게스 시덕티브 옴므 블루(Guess Seductive Homme Blue)는 오리엔탈 우디 계열의 향수로 강렬하면서도 상쾌한 향이 유혹적이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물씬 풍긴다.(사진=버버리, 페라가모,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게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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