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전지현 김수현한테 기우는 여자지만..." 별그대 16회 흥미진진

배우 안재현이 우주에 박학다식한 김수현의 모습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 16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동생 천윤재(안재현 분)가 외계인 민준(김수현 분)에게 푹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른 아침 누나 천송이가 도민준의 집에서 나오는 것을 본 천윤재는 도민준의 집을 찾아가 "우리 누나 좋아하느냐"며 까칠한 표정으로 다짜고짜 따졌다. 이때 천윤재의 눈에 들어온 것은 최고급 망원경이었다. 외계인을 믿고 있는 천윤재는 우주에 관심이 특히 많았던 것.

그는 "이녀석 옆에서 셀카 한 장만 찍어도 되느냐"고 물었고 도민준이 허락하자 집을 찾아온 이유는 까맣게 잊고 망원경 옆에서 셀카찍기 삼매경에 빠졌다.

또한 별에 대해 박학다식함을 뽐내고 자신이 가보고 싶었던 장소가 찍힌 사진을 건네는 도민준의 모습에 완전히 반해버렸다.

해박한 지식에 호감을 느낀 천윤재는 "간만에 속이 통하는 형을 만나서 기분 좋다. 우리 누나 여러모로 모자라고 형한테 기우는 여자지만 좀 잘해줘요"라며 "그런 의미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또 놀러와도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에서 온 그대 16회 김수현에 빠진 안재현을 본 누리꾼들은 "안재현, 전지현 김수현한테 기우는 여자라고 할 때 완전 웃겼다", "안재현, 별에서 온 그대16회에서 귀여움 폭발", "안재현, 김수현 같은 남자가 반할 만 해", "안재현의 까칠함도 굴복시키는 김수현 매력"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도민준이 천송이에게 한 달 후에 지구를 떠나 고향별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SBS `별에서 온 그대 `16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