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출시되는 스킨과 리메이크에 게임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라이엇게임즈가 13일 오전 시작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점검을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최신 패치로 새롭게 리메이크된 챔피언 2종과 신규 스킨 1종을 공개했다.
먼저 새로운 챔피언으로 변신하는 `제라스`는 암살자형 마법사라는 특징에 더욱 어울리도록 모든 스킬이 리메이크 됐다.
특히 제라스는 스킬 뿐만 아니라 이름은 물론이고 특성까지 모두 변경됐다.
기본 지속 효과인 `마나 쇄도`는 일정 시간마다 기본 공격시 일정량의 마나를 회복하며, `비전 파동`은 최초 사용시 스킬의 도달거리가 점차 증가하고 두번째 사용시 직선 상의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또 `파멸의 눈`은 목표 지점의 모든 적들에게 타격을 입히고 둔화를 걸며, `충격 구체`는 마법 구체를 발사해 상대에게 피해를 주고 동시에 기절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궁극기인 `비전 의식`은 제자리에 고정된 상태에서 3회 동안 멀리 떨어진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취소시 재사용 대기시간에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정글 챔피언 `스카너`도 리메이크 됐다.
전장에서 적을 베고 꿰뚫으며 활약할 수 있도록 기본 지속 효과인 `솟아오르는 힘`은 물론 `수정 베기`, `수정 외골격`, `균열`, 궁극기인 `꿰뚫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스킬 및 능력치가 재조정됐다.
이번 리메이크 작업으로 스카너는 현재 정글 사냥꾼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모두 갖춘 정글 챔피언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와 함께 신규 스킨인 ‘용광로 레넥톤’도 출시 예정이다.
용광로 레넥톤은 오랫동안 감금돼 있던 도살자를 형상화한 챔피언 스킨이다. 레넥톤으로 상단 공격로에서의 플레이를 즐기는 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라이엇게임즈측은 설명했다.
롤 점검 완료에 누리꾼들은 "벨코즈 안나오고 용광로 레넥톤, 제라스 스카너 리메이크 됐구나", "용광로 레넥톤, 제라스 스카너 리메이크 벨코즈 이게 다 뭐람?", "롤 점검 한다고해서 벨코즈 기대했는데, 그래도 용광로 레넥톤 나오고 제라스 스카너 리메이크 됐으니 이걸로 만족", "벨코즈는 언제나오지?", "용광로 레넥톤, 제라스 스카너 리메이크, 롤 요즘 패치 자주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라이엇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