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활력·민생안정·경제체질 강화에 집중"

입력 2014-02-13 11:29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향후 정책방향을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안정,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먼저 국민들이 경기회복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고용률 70%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청년과 여성을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네 차례 발표된 투자활성화 대책의 경우에는 191건의 정책 과제를 주기적으로 점검·보완하고, 올해도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추가 투자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추진한다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내수와 수출의 균형, 일자리 창출 등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확충과 체질 개선을 위한 서비스산업 육성도 성장잠재력이 큰 보건·의료, 교육, 관광, 금융,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등 유망서비스업을 집중적으로 키울 예정입니다.

민생안정을 위해서는 부동산시장 정상화와 전월세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하고 농산물·공공요금 등 체감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경제체질 강화 방침도 밝혔습니다.

우리경제 대도약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해서는 기초가 탄탄한 경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수출 균형경제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고질적·구조적 문제도 혁신할 계획입니다.

각 부처 연두 업무보고시 정책과제를 구체화해 이번달 말까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기재부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일부 신흥국 시장불안, 중국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된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장불안 조짐 발생시 관계기관간 이미마련된 컨틴젼시 플랜에 따라 신속 대응할 방침입니다.

한편, 카드사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선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 의료, 교육, 온라인, 공공부문 등 전 부문에 걸쳐 개인정보보호 실태를 점검하고 범정부적인 TF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정보유출과 관련해 말실수를 했던 것에 대해선 신중하지 못한 표현으로 국민과 의원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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