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집 공개 이어 '무성애자' 발언 화제 '곽정은 싫은 이유도..?'

입력 2014-02-14 16:24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가운데 그가 방송에서 말한 무성욕자 발언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허지웅은 13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 스스로 무성욕자라고 말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허지웅 과거 발언을 꺼내면서 "진짜로 성욕을 못 느끼느냐? 어떻게 성욕이 없을 수 있냐. 일회성으로 한 번 한 건데 계속 여기저기서 이야기하고 다니는 걸 보면…"이라고 말 끝을 흐리며 화두를 던졌다.

김구라의 질문에 허지웅은 "내가 내 입으로 이야기하고 다니진 않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허지웅은 "딱히 부인할 이유도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냥 별 생각이 없다. 솔직히 서로 알아가고 밀고 당기는 연애 과정들이 생각만으로 피곤하다"고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MC 홍은희가 "그럼 스스로 무성욕자라고 어느 정도 인정하는 것이냐"고 묻자 허지웅은 "별로 부정을 해야 할 이유는 못 느끼겠다"고 답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허지웅 무성욕자 인정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무성욕자 발언 장난인 것 같은데.." "허지웅 무성욕자 인정, 말도 안돼" "허지웅 무성욕자 인정, 그래서 곽정은도 싫은건가?" "허지웅 정말 독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허지웅은 이날 방송을 통해 자신의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허지웅의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에 다양한 책들로 꾸며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허지웅은 열애설이 난 곽정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MC 김구라가 곽정은과의 열애설에 대해 묻자 허지웅은 "내가 안 좋아하는 면을 다 가지고 있는 여자다"라며 "연애관이 나와는 확연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지웅 집 공개, 진짜 깔끔하다", "허지웅 집 공개, 여자보다 더 한듯", "곽정은 방송보고 당황할 것 같다", "허지웅 집 공개, 노홍철 못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택시`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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