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이번엔 화재..안전문제 도마에

신용훈 기자

입력 2014-02-16 11:19   수정 2014-02-16 22:23

부실시공과 항공안전, 화재에 취약한 자재 사용 등으로 논란을 빚어왔던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늘(16일) 오전 0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컨테이너 박스와 공구, 건설 자재 일부를 태우고 25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공사현장에는 작업 인부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롯데건설은 "화재가 47층 철재로 만들어진 용접기 보관함 내부에서 발생했고, 화재 발견 후 즉시 소방서에 연락해 현장인력과 함께 화재를 진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똥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제 2 롯데월드에서는 공사장에서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사망자 1명을 포함해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이 밖에 화재 발생시 고층부 인원이 대피하는데 2시간 가까이 걸리고 내부 기둥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에 관한 끊임없는 논란도 야기해왔다.
이번 화재 발생으로 제2롯데월드의 안전과 부실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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