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9일께 사장 초빙 공고를 띄울 예정입니다.
이르면 3월 말까지 차기 사장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사장 후보로는 이남기 전 청와대 홍보수석, 임용혁 현 관광공사 감사, 곽영진 전 문체부 차관, 방송인 쟈니윤,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이참 전 사장이 일본 유흥업소 출입 논란으로 퇴진하면서 3개월째 사장 자리가 비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진도 후임을 정하지 못한 채 줄줄이 임기를 연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강기홍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자가 없어 직무를 계속하다 이참 전 사장이 물러난 뒤에는 사장 직무 대행을 겸하고 있고, 심정보 마케팅본부장은 지난해 11월 임기가 끝났고 임용혁 감사는 이미 지난해 7월 임기가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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