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하는 헤어스타일에 따른 슈트 매치 법

입력 2014-02-17 17:12  

2013년은 클래식의 열풍 덕분에 깔끔하게 빗으로 넘긴 헤어스타일이 유행이었다. 2014년 남자 헤어스타일 트렌드도 이를 이어 깔끔하고 세련미가 돋보이는 프린지, 리젠트, 포마드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남성의류 조군샵이 2014년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에 맞는 슈트 스타일을 제안했다. 조군샵 관계자는 “헤어스타일 하나로도 사람의 이미지가 바뀌기 마련이다. 이때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옷을 착용하면 헤어스타일과 패션스타일이 하나로 녹아들어 더욱 패셔너블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 프린지
댄디컷이라고 알려진 프린지 헤어스타일은 세련된 아웃라인을 설정하고 질감 처리를 가볍해 해주는 것이 포인트로 2014년에는 앞머리를 눈썹 위까지 내려오게 커트를 하면서 옆 뒤를 스포츠하게 밀어버린 투블럭 느낌이 더해진 프린지 스타일이 지속적으로 유행할 전망이라고 한다.
프린지 헤어스타일은 단정한 슈트 룩과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부담스럽지도 않으면서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까지 자아낸다. 특히 체크 패턴이 들어가거나 그레이 컬러의 슈트와 매치가 잘 된다. 이때 슈즈는 블랙보다는 브라운이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 리젠트
리젠트 헤어스타일은 클래식한 분위기와 함께 도회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타일이다. 앞머리를 쓸어 올리면서 가르마를 타주는 느낌의 스타일링으로 앞머리를 위로 높게 올리면서 옆머리를 붙여서 나타내는 커트 형식이다. 리젠트와 함께 투블럭 스타일을 접목시키면 세련미 있게 연출할 수 있다.
리젠트 헤어스타일은 ‘상남자’ 스타일을 연출하기 좋다. 때문에 단정한 슈트보다는 변형된 슈트가 제격이다. 차이나 재킷이나 롱 코트 등 강한 남자를 상징하는 패션과 잘 어울린다. 팬츠도 치노팬츠나 롤업된 팬츠를 매치하면 장난꾸러기 같은 느낌을 배가 시킬 수 있다. 이때 가방과 양말로 포인트를 주기 쉬운데, 밋밋한 양말보다는 독특한 무늬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스타일리시 하다.


▲ 포마드
포마드 헤어스타일은 진정한 옴므의 느낌을 완성해주는 스타일로 2대8 혹은 1대9로 가르마를 타는 스타일이다. 보통 포마드 스타일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하기 힘든 독특하고 소화하기 힘든 헤어스타일로 알려져 있지만 포마스 스타일과 함께 투블럭, 펌을 함께 해주면 부담없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포마드 헤어스타일은 영국 신사를 떠올리는 듯한 클래식한 슈트와 잘 어울린다. 특히 클래식한 슈트에 긴 롱코트, 베레모와 환상 궁합을 이룬다. 그러나 소화하기 힘든 헤어스타일인 만큼 패션 스타일도 보통 남자라면 소화하기 힘들다. 이때는 깔끔한 블랙 슈트 또는 가죽 재킷을 매치하고 안경으로 포인트를 주면 쉽게 연출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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