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8일) 대한상의 주최로 `산업혁신운동 3.0` 중간보고대회를 열고 1주년 성과를 점검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3.0운동 공동추진본부장인 윤상직 산업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공기관, 대기업, 경제단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3.0운동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 보고, 우수 사례 발표, 참여 기업 간 성과공유협약 체결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3.0운동 중앙추진본부에 따르면 1차년도 1,936개 중소기업이 모집돼 혁신활동이 57%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280개사는 혁신활동이 완료됐습니다.
중간 점검 결과 참여 중소기업은 불량률, 원가절감률 등 지표가 약 23% 개선됐으며 이는 목표 대비 약 59% 수준입니다.
대기업 협력사 부문 참여 중소기업 중 사업이 완료된 58개사의 주요 지표 개선율은 42%로서 목표대비 78% 초과 달성하였으며 기업 당 연간 6,700만원 수준의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대기업이 3.0운동의 일환으로 자체 추진하고 있는 2·3차 협력사 지원 사업을 통하여 272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으며 공정불량률(64% 감소, 자동차재단 사업), 장비 정밀도(7배 향상, 기계재단 사업) 등이 상당 수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상직 장관은 "3.0운동이 지속적인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하여 2·3차 협력사의 지속적 성과 창출 및 2·3차 협력사에 참여 유인 제공을 위한 성과의 귀속, 3.0운동으로 인한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차년도 사업은 오는 5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중앙본부는 7월 전진대회 등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