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플래카드 들고 쇼트트랙 계주 응원하더니.. 이승훈 경기에도 박형식과 관중석 포착 '훈훈'

입력 2014-02-19 10:03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경기가 펼쳐진 경기장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박형식은 18일(한국 시간)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가 출전한 아들레르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경기의 관람석에서 포착됐다.

박형식은 경기를 관람하는 동시에 태극기를 들고 환호를 하는 등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형식과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 선수도 관중석서 포착됐다,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응원에 힘입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 경기에 출전한 이승훈 선수는 13분11초68로 결승선을 통과, 4위에 랭크됐다.

박형식 관중석 포착에 누리꾼들은 "박형식 관중석 포착, 아기 병시 응원도 열심히 하네", "박형식 관중석 포착, 이상화 선수랑 아는 사이구나", "박형식 관중석 포착, 이상화 선수랑 저렇게 다정하게 있다니 부럽다", "두 사람 응원 덕분에, 남자 10000m에서 이승훈 선수 좋은 성적 거둔 것 같다", "남자 10000m 경기 이승훈 선수 4위 조금 아쉽지만 너무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형식과 함께 응원석에서 포착된 이상화 선수는 이승훈 선수의 경기에 앞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 경기에서도 우리 대표팀을 응원했다.

이상화는 지난 18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상화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플래카드를 펼쳐보였는데 이 플래카드에는 "금메달 아니어도 괜찮아. 다치지만 말아줘요. 이미 당신들은 최고야. 달려라 조해리 박승희 공상정 김아랑 심석희"라는 응원문구가 적혀있었다.

이상화 플래카드를 본 누리꾼들은 "이상화 플래카드, 진짜 감동이다, 쇼트트랙 계주 선수들도 감동 받았을 듯", "쇼트트랙 계주 선수들 마음 이상화가 잘 알 듯", "이상화 플래카드, 얼굴도 마음씨도 실력도 최고다", "이상화 플래카드, 정말 다치지만 말았으면 했는데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까지 따내다니 대단하다", "쇼트트랙 계주, 이상화 기운 받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화의 응원 덕분이었는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이날 결승전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S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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