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 유출사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등 카드3사가 3개월 영업정지로 영업수익 부문에서만 1천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됩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3개월간 영업정지로 발생할 영업수익 손실이 445억7천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신규 모집한 고객과 부대업무에서 발생한 전체 영업수익(1천782억원)의 3개월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손실액으로 추정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영업수익 손실액을 지난해 매출액의 1.82%에 해당하는 289억5천만원이라고 공시했습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올해 사업계획을 토대로 신규 회원의 모집금지 등에 따라 3개월간 영업정지로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영향을 고려해 손실액을 산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NH농협카드의 경우 손실 규모가 은행 자기자본의 1%를 초과하지 않아 공시 의무가 없었지만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를 받아 조만간 수정한 일괄신고서를 통해 손실액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로써 3개월 영업정지에 따른 카드3사의 손실 추정액을 합하면 1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3개월간 영업정지로 발생할 영업수익 손실이 445억7천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신규 모집한 고객과 부대업무에서 발생한 전체 영업수익(1천782억원)의 3개월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손실액으로 추정했습니다.
롯데카드는 영업수익 손실액을 지난해 매출액의 1.82%에 해당하는 289억5천만원이라고 공시했습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올해 사업계획을 토대로 신규 회원의 모집금지 등에 따라 3개월간 영업정지로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영향을 고려해 손실액을 산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NH농협카드의 경우 손실 규모가 은행 자기자본의 1%를 초과하지 않아 공시 의무가 없었지만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를 받아 조만간 수정한 일괄신고서를 통해 손실액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로써 3개월 영업정지에 따른 카드3사의 손실 추정액을 합하면 1천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