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피겨 신예 폴리나 에드먼즈(15)가 김연아 선수와 인증샷을 찍어 화제다.
폴리나 에드먼즈는 20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It`s all about that yellow. Yay for an official picture Yuna Kim!" 이란 제목으로 김연아와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폴리나 에드먼즈는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끝난 직후 김연아와 인증샷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연아와 에드먼즈 둘다 노란색 피겨복을 입었다.
자매처럼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사진 속 에드먼즈는 김연아와 사진을 찍어 신이 난 표정이었고, 김연아의 등에 살며시 손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김연아 선수는 `KOREA`라고 써져있는 현수막을 들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김연아 선수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17번째로 출전해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받아 74.92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12번째로 나선 에드먼즈는 61.04점을 받아 김연아 선수 전까지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결국 김연아 선수와 다른 선수들에 밀려 7위로 마감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도 김연아 선수와 인증샷까지 남길 정도로 김연아 선수에 애정을 보였다.
역시나 김연아 선수는 모두에게 `피겨 여왕`이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 인증샷, 미국 피겨 신예 폴리나 에드먼즈 둘 다 피겨복 노랑색이네~", "김연아 인증샷, 미국 피겨 신예 폴리나 에드먼즈 보니 김연아 인기가 대단하긴 하구나!", "김연아 인증샷 잘 나왔다! 미국 피겨 신예 폴리나 에드먼즈 말고도 김연아는 여러 피겨 선수들의 우상이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의 에이스 그레이시 골드 역시 같은 방식으로 김연아 인증샷을 남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폴리나 에드먼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