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영동지역 폭설피해 긴급구호 작업 진행

입력 2014-02-21 06:01  

SK가 역대 최악의 폭설 피해를 입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 주민들을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SK 임직원과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Sunny)등 SK자원봉사단 200여명은 21일 강원 동해 망상동 괴란마을에서 폭설피해 복구작업을 펼쳤습니다.
괴란마을은 이번 폭설로 총 80세대중 30세대가 고립 상황에 처했고, 비닐하우스 대부분이 파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당했습니다.
주민 대부분이 노령층이라 복구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이날 봉사단의 제설작업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SK 동반성장위원회 상임위원인 이문석 사장은 이날 오전 동해시청을 방문,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폭설 피해를 입은 500여 가구를 위해 물과 즉석조리식품, 4만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등이 전달됐습니다.
또 SK 탱크로리 차량들은 동해시 전역의 저소득층 200가구를 직접 찾아가 가구당 200L의 등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SK는 현장 인력지원과 등유·생필품 제공 등 동해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한편, 주민들이 추가적 폭설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SK이노베이션 대덕연구소 임직원 20여명은 22일 강릉지역에서 제설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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