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최근 보잉사로 부터 7천3백억원 규모의 B787 주날개 기체구조물을 수주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05년 체결한 B787 주날개 기체부품 및 복합재 부품 설계·생산에 대한 추가 계약으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00여대분을 공급하게 됩니다.
KAI는 올해 전체 수주목표 7조7천억원 중 3조원 이상을 기체구조물을 포함한 수출물량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성용 사장은 "B777X 등 기체부품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보잉, 에어버스의 차세대 신기종 개발에 국제공동개발(RSP, Risk Sharing Partner)로 적극 참여해 대형 민수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