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콴·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은메달에 분노 "그냥 지나가면 안돼"…'카트리나 비트' 누구?

입력 2014-02-21 14:28  




김연아 은메달 소식에 피겨 전설 미셸콴과 카타리나 비트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하고 나섰다.

21일(한국시각) 김연아는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2위를 차지, 은메달을 획득했다. 반면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플립에 더블 토루프, 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삐끗했지만 149.59점을 기록하며 합계 224.59점으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 은메달 소식에 미셸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Unbelievable!(믿을 수 없다)"라는 글을 남겼고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구 동독의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는 독일 국영 ARD방송에서 여자 싱글 경기를 중계하면서 김연아의 은메달이 확정되자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이런 결과에 대해 토론 없이 지나가서는 안 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연아 은메달 미셸콴 카타리나비트 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인터뷰 은메달 미셸콴 카타리나 비트 해외반응, Home cooking 전 세계가 인정할 수 없는 결과일 듯", "김연아 인터뷰 은메달 미셸콴 카타리나 비트 해외반응 부끄러운 줄 알아라", "김연아 인터뷰 은메달 카타리나 비트 미셸콴 해외반응, 앞으로 러시아에서는 올림픽 열릴 일 없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타리나 비트는 구동독 출신으로 1984년 사라예보 대회와 1988년 캘거리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1928~1936년 대회를 3연패한 소녀 헤니(노르웨이) 이후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여자 피겨의 전설이다.



(사진= 유튜브/연합뉴스/미셸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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