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대표 문덕규)는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자사 정보통신 소매사업을 SK텔레콤의 자회사인 `PS&마케팅`에 1,346억원에 양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의결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사업 중 이동통신 소매매장(자회사 LCNC 포함) 운영 및 기업고객 대상 마케팅 사업 일체에 대해 자산이전 등 필요절차를 거쳐 오는 3월말까지 사업양도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양도하는 SK네트웍스 정보통신 소매사업의 양도가격은 자산가치 등을 기반으로 외부기관의 객관적인 가치평가를 통해 산정됐습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대형유통망 증가 등 이통시장 급변에 따른 중장기 관점의 사업 성장 한계에 대처하여 선제적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및 성장재원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보통신 소매사업 양도 이후에도 도매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PS&마케팅에 단말기를 공급함에 따라 매출감소 요인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