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갈라쇼 연기 중 올림픽 음향 스태프에게 악수 청해 "굿바이!"

입력 2014-02-23 12:27  



아사다 마오가 갈라쇼를 선보이며 올림픽을 떠났다.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아사다 마오는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갈라쇼에 참가했다.


아사다 마오는 갈라쇼에서 영화 `모던 타임즈` 수록곡인 `스마일`에 맞춰 밝은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날 갈라쇼에서 아사다 마오는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낸 듯 밝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연기 중 음향 스태프에게 악수를 청하는 퍼포먼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아사다 마오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03점과 예술점수(PCS) 69.68점을 획득해 합계 142.71점을 기록했다.

그녀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를 시도하다 넘어지는 등 실수를 연발하며 16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21일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비교적 좋은 연기를 아사다 마오가 획득한 점수는 55.51점으로 총점 198.22점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아사다마오는 그녀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합계 성적 6위를 기록했고, 참아왔던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에 대해 “경쟁을 할 수 있어서 성장할 수 있었다 좋은 추억이다”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아사다마오는 그동안의 설움과 함께 은반을 떠났다.


아사다 마오 갈라쇼에 네티즌들은 “아사다 마오 갈라쇼 잘봤다”, “아사다 마오 갈라쇼 왠지 찡하더라~”, “아사다 마오 갈라쇼, 아사다마오 굿바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림픽 경기를 마친 뒤 아사다 마오는 4년 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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