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가좌지구, '컬쳐브릿지'로 만든다

입력 2014-02-24 11:00  

그동안 철도로 단절됐던 서대문구와 마포구의 경계가 문화공원 등 휴식공간으로 서로 연결된다.

국토교통부가 올 상반기에 첫 삽을 뜨는 행복주택 가좌지구를 철도 이용객이 왕래하는 공간에서 교육ㆍ문화ㆍ휴식생활을 함께 영위할 수 있는 `컬쳐 브릿지`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야외공연장 등을 만드는 한편, 산책로 주변으로 충분한 녹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남측과 북측에서 가좌역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여러 개의 보행동선을 계획하고, 엘리베이터도 설치해 편리함을 높일 예정이다.

또 마포구, 서대문구 지역주민들의 문화 및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시설과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국토부와 LH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문화ㆍ교육프로그램을 관계부처 및 지자체 등과 협업해 발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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