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문화누리카드 신청자가 폭주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18일 오는 2월 24일부터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4년도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의 관람, 음반 및 도서 구입을 지원하고 국내 여행과 스포츠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문화 분야 3대 이용권(문화·여행·스포츠 관람)을 통합해 사용이 간편하고, 지원 금액 및 이용 분야 확대로 혜택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문화누리카드의 신청은 가까운 주민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며 세대카드 1매는 연간 10만원으로 만 6세~19세를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개인카드는 연간 5만원으로 세대당 5매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복지시설거주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한해 연간 5만원의 개인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문화누리카드 신청 홈페이지는 접속자들이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화누리카드 발급대상, 나도 포함되나?", "문화누리카드 발급대상, 차상위계층 기준이 뭐야?", "문화누리카드 발급대상, 일단 차상위계층부터 알아봅시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